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차와 함께 경험할,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세계 여행, 번지 점프, 사막 횡단 등 아름답고 놀라운 경험들을 언젠가 하고 말겠다는 다짐! 여러분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그렇다면, 혹시 차와 함께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도 있나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차킷리스트(차+버킷리스트)'들을 몇 가지 소개할게요. 차박 캠핑 요즘 가장 핫한 차킷리스트는 아마도 '차박 캠핑'이 아닐까요? 차박은 '차에서 숙박'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입니다. 차박은 자동차를 이용한 모든 형태의 캠핑을 일컫는 단어지만,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번째 유형은 캠핑을 위한 도구와 시설이 모두 갖춰진 캠핑카를 구입하는 경우입니다. TV, 냉장고, 수도시설, 침대 등 숙.. 더보기
미세먼지 배출 적은 LPG 차량, 규제 완화한다 요즘,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인 분들 많으시죠? 야외 활동은 물론 집안 환기를 할 때도 짙은 미세먼지 때문에 곤란했던 경험이 많으셨을 겁니다. 이에 정부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LPG 차량 규제 완화'도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휘발유 차보다 환경오염이 적은 LPG 차량을 권장하기 위해 규제 완화 및 폐지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죠. 한국에서의 LPG 차량 LPG 차량이란 이름 그대로 LPG(액화석유가스)를 원료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LPG차량은 미세먼지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경유차에 비해 30분의 1정도에 불과해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 더보기
자동차에는 얼마나 다양한 거울이 있을까? 운전자가 보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시야를 확보해 시인성을 높여주는 자동차의 거울들. 차의 다양한 곳에 위치해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죠. 자동차에는 어떤 명칭과 용도의 거울들이 존재하는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사이드미러 사이드미러는 차량의 후방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 쪽 문에 달려있는 거울로, 도어 미러(door mirror)라고도 불려요. 일반적으로 사이드미러에 사용되는 거울의 종류는 오른쪽과 왼쪽이 다릅니다. 운전석 바로 옆에 위치한 좌측 사이드 미러는 평면거울인 반면, 조수석 쪽에 있는 우측 사이드 미러는 볼록거울로 돼 있어요. 그 이유는 운전자의 시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운전석에서 우측 사이드 미러를 응시할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아지거든요. 그래서.. 더보기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으로 더 우렁차지는 배기음! 자동차는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끄러운 곡선을 자랑하는 외관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엠블럼, 푹신한 시트 등...하지만 강렬한 배기음만큼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있을까요? 풍부한 배기음에 열광하는 이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이라는 기술로 배기음을 더 증폭시켜줍니다. 차량 배기음의 최근 동향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와 전기차. 이 차들은 주행을 하는 동안에도 배기음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동차의 배기음을 들으며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큰 아쉬움을 표하고 있어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많은 자동차 업체들은 배기음이 크고 강렬한 고성능 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벤츠는 4.0L 8기통 바이터보 엔.. 더보기
자동차의 뼈대가 되는 '필러' 이야기 자동차를 지탱해주는 기둥 역할을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필러' 라고 하는 부위입니다. 자동차 필러라고 하면 많은 분들에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자동차 필러란? 필러는 자동차의 지붕과 바디를 연결해 차체를 지탱해주는 기둥을 일컫습니다. 필러라는 구조물이 등장한 것은 1950년대 미국에서부터이지만, 그 기본 개념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1930년대에 처음 고안해낸 '크럼플 존'에서 찾습니다. 벤츠의 엔지니어 '벨라 바레니'는 입사 전이었던 1937년에 크럼플 존을 만들었어요. 크럼플 존은 차가 충돌했을 때, 탑승자에게 전해지는 충격력을 줄이기 위해 외부 충격을 흡수할 차체가 필요하다는 개념입니다. 외부 충격에 구부러지며 전체적인 충격 .. 더보기
신차를 가장 먼저 탑승해보는 '테스트 드라이버'의 세계 '신차'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자동차 마니아들이 무척이나 부러워할법한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테스트 드라이버'예요. 테스트 드라이버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차량을 직접 운전해보면서 장단점, 개선점 등을 찾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흥미로운 직업은 언제부터, 어떤 사람들이 가지게 됐는지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최초의 테스트 드라이버 최초의 테스트 드라이버는 약 100km의 거리를 '페이턴트 모터바겐'으로 시운전한 '베르타 벤츠'로 알려져있습니다. 페이턴트 모터바겐은 베르타 벤츠의 남편인 '칼 벨츠'가 1886년에 출시한 가솔린 자동차예요. 이는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페이턴트 모터바겐에 대한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마차에 익숙했던 사.. 더보기
생명을 수호하는 '구급차'에 대한 모든 것 점점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들을 지켜주는 구급차! 긴급한 상황에 구급대원과 장비를 싣고 언제 어디든 달려오는 고마운 존재인데요. 과연 우리는 구급차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오늘은 평소에는 잘 몰랐던, 구급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구급차의 종류 구급차는 일반 구급차와 특수 구급차로 나뉩니다. 일반 구급차와 특수 구급차 모두 2인승 밴을 기반으로 제작하며 실내의 불필요한 내장재를 모두 없앱니다. 그리고 산소흡입기와 기도확보장치, 기본 외상 처치 장비, 구급 의약품 등을 규정에 맞춰 구비합니다. 이까지는 일반 구급차와 특수 구급차의 공통사항이에요. 일반 구급차에는 없지는 특수 구급차에만 있는 것은 루프를 절단해 제세동을 할 수 있는 장비,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을 비롯한 더.. 더보기
"Made In China!"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자동차 문화들 우리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이웃나라 중국! 어마어마한 인구 수만큼이나, 중국만의 독특한 자동차 문화도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더 흥미로운 중국의 자동차 문화를 소개합니다. 차 뒤에 도마뱀 장식 붙이기 중국에서는 자동차 뒤편에 도마뱀 모양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스티커는 원래 아우디 콰트로의 상징으로, 아우디가 사륜구동의 강점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 도마뱀 장식을 붙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아우디의 로고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옆으로 돌린 모습과 비슷하기 때문에 아우디 차량을 많이 소유하고 그 상징 중 하나인 도마뱀 스티커를 자주 붙인다는 설이 있어요. 또 하나의 유력한 이유는,.. 더보기
평범함을 거부하는 세계의 이색 자동차 대회 속도 경쟁만 하는 뻔한 자동차 대회가 지겨워졌다면, 개성만점의 이색 자동차 대회들을 만나봅시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독특한 행사들은 어디서, 어떻게 실시되는지 함께 알아봐요. 레드불 소프박스 레이스 '레드불 소프박스 레이스(Red Bull Soapbox Race)'는 참가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무동력 자동차를 타고 속력을 겨루는 경주입니다. 이 경주는 아이들이 나무로 된 비누 상자(Soapbox)에 롤러스케이트 휠을 붙여 타고 노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됐어요. 그래서 출전하는 모든 자동차들에는 엔진이 달려있지 않습니다. 온전히 중력의 힘만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래비티 레이스'라고 불리기도 하죠.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독특하게 자동차를 꾸미는 것은 물론, 콘셉트에 맞는 의상과.. 더보기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는 '카운터 스티어링' 운전법! 비나 눈이 오면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쉬워지죠. 따라서 평소에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적절한 공기압을 유지해줘야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 젖은 노면에서 운전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미끄러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는 카운터 스티어링(Counter Steering)이라고 하는 운전 기법을 구사해야 합니다. 카운터 스티어링이란 카운터 스티어링이란 자동차의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쪽으로 핸들(스티어링 휠)을 돌려 차량을 제어하는 운전 기술입니다. 회전관성체의 반작용 원리를 이용한 선회 법으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뒷바퀴의 미끄러짐을 막고 스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뒷바퀴가 오른쪽으로 미끄러지면 스티어링 휠을 오른쪽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