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자동차 오버히트 대처법

 

 

장마철 운전방법, 타이어 공기압 설정 등 여름을 맞아 자동차도 한창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엔진의 과열현상 ‘오버히트’도 꼭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간혹 일어나는 일이지만, 단순히 자동차가 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엔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초보운전자도 오버히트 상황에 당황하지 않도록, 예방법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오버히트란 뭔가요?

 

  

 

차량 엔진에서는 산소와 연료가 끊임없이 압축과 폭발을 반복하면서 온도가 오르게 되는데요. 이때 엔진의 발열량이 냉각장치에서 방열량보다 많은 상태가 되면 오버히트가 일어나게 됩니다. 운행 중 계기판의 온도계가 장시간 적색눈금 H(High)를 가리키면 오버히트이며, 노킹 등 이상문제가 생기거나  오일이 윤활 기능을 잃는 등 자동차 고장이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오버히트는 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하며, 오버히트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주로 ‘냉각시스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냉각수의 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냉각수를 식혀주는 라디에이터 문제나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워터펌프 고장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기가 나요! 오버히트 응급조치 방법

 

1. 자동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해 둔다

 

 

온도계 바늘이 정상을 넘어 H로 올라가면 엔진 회전수가 저하되면서 출력이 떨어지고, 엔진에서 증기가 분출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안전한 곳으로 차를 정차시켜야 하는데요. 단, 시동을 바로 끄면 워터펌프와 냉각팬이 돌지 못해 뜨거운 열로 엔진의 부품이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열을 어느 정도 식힌 후에 시동을 꺼야 합니다.


보닛을 열어 엔진룸 내부에 통풍을 시켜 열을 식히는데요, 이때 창문을 모두 열고 히터를 세게 틀면 엔진 열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계기판 온도계 바늘이 정상 범위로 돌아온다면 이때 시동을 꺼둡니다.

 


2. 냉각수 적정량 체크하기

 

 

차체 엔진을 어느 정도 식혔다면 냉각수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냉각수 탱크가 만약 비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냉각수 혹은 수돗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냉각수가 충분히 식은 후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야 화상을 입지 않습니다. 장갑이나 두꺼운 수건 등으로 완전히 캡을 감싼 다음 열어주며, 한번에 열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캡을 기울이면서 증기를 완전히 빼 줍니다.

 

냉각수대신 물도 가능한가요?


이때 물은 응급처치의 목적으로 넣은 것일 뿐 정확히는 냉각수(부동액)이 가장 올바릅니다. 냉각수는 단순히 물로만 되어있지 않고, 얼지 않도록 하는 액체와 물이 혼합되어 있는데요. 만약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겨울을 대비하여 정비소에 찾아 냉각수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각장치 점검받기

 

 

앞에서도 말했듯이 오버히트 현상은 냉각수뿐만 아니라 워터펌프나 라디에이터, 온도감지 센서 등 다른 냉각장치들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냉각수 보충 후에도 따로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냉각수 누수가 의심된다면 바로 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미리 점검해두세요!

 

냉각수 교체시기
냉각수(부동액) 는 보통 2년 주기로 교체를 해주며, 냉각수 오염상태에 따라서 유기적으로 교체해주면 됩니다.

 

엔진오일양 점검
오일이 부족하더라도 엔진구동부의 윤활에 무리를 가져와 오버히트를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오일게이지로 엔진오일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주세요!

 

계기판을 주시
게이지 중간보다 살짝 아래쪽에 바늘이 위치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 이를 넘어가고 있거나 게이지가 오르락내리락 한다면 냉각계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에요.

 

 운전 습관
날씨가 덥고 차들이 밀려 있을 때 에어컨을 강하게 오래 켜 둘수록 배기량이 작은 차들은 엔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교통체증이 심한 곳에서는 에어컨을 약하게 틀거나 잠깐씩이라도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