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세차, 폼건세차, 자동세차 등 세차의 종류도 참 여러가지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자동세차인데요. 자동세차가 자동차 표면에 손상을 준다는 것은 물론 알고 있지만, 비용상 그리고 시간상 여유롭지 못하다 보니 자동세차장을 자주 찾게 됩니다.
자동세차를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Q. 자동세차를 하면 왜 표면에 상처가 나나요?
자동차가 세차기안에 들어가면 물이 뿌려지면서 브러쉬, 솔이 차체를 닦기 시작하는데요. 이 커다란 브러쉬에는 이전에 세차하면서 흙이나 모래 등이 많이 박혀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세차를 하는 자동차에서 이런 이물질들이 표면을 스치고, 흠집을 만들게 되는 것이죠.
사용하는 자동차 세제에 의해서도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일반세차는 물을 뿌려 차체 표면에 달라붙은 먼지와 때를 불린 다음 씻어내는 반면, 자동세차장의 경우 때를 불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강력한 세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중 일부 세제는 광택층과 클리어층(페인트)까지 벗겨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 자동세차 조금 더 안전하게 하는 방법은?
1. 자동세차기를 확인한다
요즘 자동세차기 중에서는 솔을 쓰지 않고 고압수와 폼만 이용해 세차하는 곳들이 있는데요. 흠집에 대한 염려가 있다면 이런 곳을 찾아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세차기의 솔 재질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겉으로 보기엔 천 같아 보이지만 나일론 종류로 된 솔은 먼지나 모래 등의 입자를 털어내지 못해 자동차에 흠집을 많이 유발하게 됩니다. 나일론 재질보다는 스펀지 솔이나 융 재질로 선택해주세요.
세차 후 건조기로 물기를 말려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완전 건조가 힘들기 때문에 자동세차장에서는 사람이 직접 차의 물기를 닦아 주고는 합니다. 그런데 이 때 사용하는 걸레가 완전히 마른걸레가 아니다 보니 자동차에 물 자국이나 작은 흠집을 유발하는데요. 자동차용 타월을 가지고 있다면 번거롭더라도 직접 닦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세차 중에서는 손 세차가 가장 안전하고 깔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매번 손 세차를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조금 더 신경 써서 자동세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무더운 여름철, 자동차 오버히트 대처법 (0) | 2016.07.13 |
---|---|
장마철 운전은 왜 어려울까요? 초보자를 위한 빗길 안전운전법 (0) | 2016.07.08 |
초보운전자를 위한 안전한 교차로 통행방법 (0) | 2016.06.30 |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전조등' 제대로 사용하기 (0) | 2016.06.27 |
친환경적이고 알뜰한 LPG자동차, 아무나 살 수 있나요? (0) | 2016.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