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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신나는 생활

서킷 위 무한질주! 2016년에 열리는 레이싱경기는?

 

 

F1만큼 유명한 경기는 아니지만, 국내에도 하나둘 씩 모터스포츠 경기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부터 프로레이서들까지 종목도 차종도 다양하게 열려 매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레이싱경기는 자동차 마니아들 정도만 가는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즘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단위로도 많이 나들이를 오시고는 합니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올해는 서킷에 꼭 들러보세요!

 

 

 

 

1. 엑스타 슈퍼챌린지 2016

 

superrace.superchallenge.co.kr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ECSTA) 브랜드를 네이밍으로 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국내 유일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아마추어 레이싱대회로, 2014년 출범하였는데요.


4월부터 10월까지 6번의 경기가 인제스피디움과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을 오가며 개최됩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 시즌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스프린트와 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 등 입맛에 맞추어 참가할 수 있고 신규클래스도 신설되어 참가 폭을 넓혔습니다. 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일정을 완전히 분리하여 아마추어만의 축제에 집중, 다양한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와 가족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자동차 동호회 초청행사를 통해 서킷 체험 기회도 누릴 수 있으니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2. 2016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www.superrace.co.kr

 

 

슈퍼레이스는 2006년에 출범한 코리아 GT챔피언십의 뒤를 이어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기입니다. 대회 10회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시작되는데요, 4월 23~2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상하이와 인제, 일본 후지, 용인 등의 서킷에서 총 8번의 경기를 치릅니다.

 

특히 개막전과 7번째 경기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용인 스피드웨이는 1995년 에버랜드에서 개장한 자동차 경주용 서킷으로, 자동차 관련한 다양한 대회가 열려 모터스포츠의 성지라고도 불립니다. 크고 작은 16개 코너와 국내 최초 교량구간까지 갖춰진 코스로, 이번 경기를 통해 8년만에 재개장될 예정입니다.

 

 

3.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KSF)

 

www.ksfrace.com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2003년 아마추어 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메이크 대회입니다. 원메이크란 동일 차종과 동일 사양으로 겨루는 레이스로, 차량의 성능이 아닌 드라이버 개인의 기량으로 승부하는 경기입니다.

 

오는 4월~10월 펼쳐지는 KSF는 영암서킷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6경기를 소화합니다. 제네시스쿠페와 벨로스터터보, 아반떼MD, K3 Koup이 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송도 시가지 서킷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4. 2016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 일정 : 5/5 ~ 5/15

- 장소 :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국내 최초로 자동차 경주와 레저 페스티벌이 융합된 복합 모터&레저 스포츠 행사가 열립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아시아 스피드페스티벌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100여대의 슈퍼카와 명차들이 참가해 질주 본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메인레이스로 꼽히는 GT(Grand Touring) Asia 시리즈는 아시아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고성능 슈퍼카를 경주차로 튜닝하여 큰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평소 레이싱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잡아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한 것도 특징인데요. 꿈의 슈퍼카를 타고 경주장을 달리는 '슈퍼카 택시타임'과 모터패러글라이딩 시범비행, 아빠와 함께하는 드론체험, 모형 비행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이 외에도 군악대 공연과 놀이체험, 푸드트럭 페스티벌, 푸드쇼 등 볼거리는 물론 즐길거리와 먹거리까지 100% 즐길 수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2014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레이싱팀으로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와 베테랑 메케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독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F1 대회 출신 이데유지, KSF대회 챔피언출신 정의철 선수가 한 팀이 되어 대회에 출전합니다.

 

특히 금호타이어의 엑스타레이싱팀은 창단 2년만에 시즌 종합우승이라는 결과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작년에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클래스 최종전에서 타이어 엑스타(ECSTA) V700을 장착한 이데유지 선수가 우승을 하며, 엑스타팀이 팀 종합 1위를 거두었습니다! 짝짝짝:)

 


엑스타레이싱팀이 올해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정말 기대가되는데요. 서킷 위 레이서들의 짜릿한 질주를 감상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서킷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