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묘미는 역시 자동차로 곳곳을 누비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차창 밖으로 멋진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도중에 차를 세워 사진도 찍고 산책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게다가 4월의 제주도는 푸른 한라산과 오름, 에메랄드빛 바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유채꽃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죠? 4월에 방문하면 좋은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합니다.
1. 제주도 no.1 코스, 하귀~애월 해안도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제주여행에서 필수 해안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작고 아담한 기암절벽을 볼 수 있고, 굴곡진 절벽 때문에 드라이브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데요. 단 높낮이와 커브가 있으므로 과속운전은 금물입니다.
곳곳에 해안전망터와 포구,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으니 잠시 세워서 들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2. 이국적인 매력의 1112번 삼나무길
제주도 중간을 가로지르는 도로 중 하나로, 많은 사진작가가 찾는 제주도 사진 명소입니다. 길 양옆으로 가득한 삼나무숲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북유럽 침엽수림을 보는 것 같은 매력이 있는데요. 안개가 살짝 낀 날이 더욱 운치 있습니다.
3. 가족끼리 가면 좋은 세화~종달리 해안도로
세화해수욕장과 토끼섬 (한국관광공사)
우도와 성산 일출봉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제주도의 동북부 쪽에 있는 한적한 해안도로입니다. 특히 세화쪽에서는 문주란 자생지로 유명한 토끼섬이 보이는데요, 토끼섬은 썰물 때 걸어서 건너갈 수도 있습니다.
종달리 전망대에서는 차를 세워두고 우도와 일출봉 전망을 둘러볼 수도 있으며, 근처에 조개잡이 체험어장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추천합니다. 종달리 조개잡이 장소는 제주도에서 조개가 가장 많이 나는 곳으로 소문난 곳으로, 하도 해안도로의 동쪽 끝에 있습니다.
4. 유채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녹산로 유채꽃 도로
유채꽃으로 유명한 제주도, 곳곳에서는 유료로 입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곳 녹산로에서는 유채꽃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정석로, 정석항공로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길은 길게 뻗은 길 양옆에 유채꽃이 피어있고 그 뒤로 벚꽃이 어우러져 10km를 늘어서 있는데요. 게다가 주변에 인공건물이 없고,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 사진 촬영하기도 좋습니다.
드라이브 할 때는!
1. 과속은 금물
제주도는 도로마다 제한속도가 다르지만, 시속 60km정도에 맞춰서 운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작은 마을길이 많아서 그 주위에서는 더욱 속도를 줄이면서 운전하는데요. 탁 트인 해안도로에서 속력을 내면서 달리고 싶지만, 큰 도로에는 곳곳에 무인카메라와 이동카메라가 수시로 있기 때문에 규정속도를 지키도록 합니다.
2. 자전거를 조심하세요
제주도는 멋진 풍광은 물론 곳곳에 자전거도로가 잘 닦여 있어 자전거 타기에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가 없는 작은 길에서는 자전거와의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사각지대인 커브길이나 고갯길에서 전방을 주시하며 라이딩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3. 운전에 집중하세요
드라이브를 할 때는 평소 속도와 달리 천천히 속도를 늦추고 시선을 밖에 고정하고는 하는데요. 바다를 바라보고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너무 경치에만 한눈을 팔면 안 되겠죠? 운전 중 풍경 감상은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므로 자동차에서 내리도록 합니다.
4월의 제주도는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에,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하는 여행 최적기일 듯한데요. 금호타이어와 함께 제주도에서 안전한 드라이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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