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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는 내가 고친다! 자동차 부품 셀프 교체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7. 4. 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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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시절에는 사고 없이 무사히 운전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운전이 점점 익숙해지면 내 차에도 더 많은 관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주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고, 간단한 교체는 자동차 선배님(?)들의 블로그를 보며 직접 시도하는 등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조금씩 쌓아가게 됩니다. 오늘은 자동차와의 우정 증진 프로젝트! 소모품 자가 교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이퍼 교체하기




와이퍼는 사용빈도나 환경 등 개인차가 있겠지만 6~12개월 정도에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하는 방법은 먼저 기존 와이퍼를 제거합니다. 와이퍼 암을 수직으로 세우고 돌출된 와이퍼 암 장착 부분의 잠금장치를 엄지손가락으로 누른 후 아래로 당겨 분리하면 됩니다. 현재의 와이퍼를 제거했다면 거의 다 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설치 되어 있는 모양대로 새 제품을 끼워 주신 후, 제거 할 때의 잠금장치가 새 와이퍼를 잘 잡고 있는지 확인만 하면 됩니다. 이후 교체한 와이퍼를 앞 유리에 살짝 눕혀 주시면 됩니다.



향균필터 교체하기


요즘 미세먼지로 자동차 향균필터 교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데요. 향균필터는 통상 약 1만km 전후 혹은 6개월 마다 교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 방법은 먼저 차종에 맞는 항균 필터를 준비합니다. 이제 필터가 있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차량 조수석 쪽의 글로브박스를 열어보세요. 안쪽을 잘 살펴 보면 좌측과 우측에 동그란 플라스틱 마개가 있는데, 그것을 돌려 글로브박스 일부를 분리합니다. 아래로 내리면 오른쪽에 플라스틱(혹은 고무) 걸쇠가 있습니다. 그것을 옆으로 제거하면 글로브박스가 더 내려오게 되어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이제 안쪽을 살펴보면 가로 줄무늬를 하고 있는 긴 커버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의 양쪽에 'ㄷ'자로 생긴 고리를 제거하여 그 커버를 열어주면 교체할 필터가 보입니다. 그것을 새로 준비한 필터와 교환해 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필터에 그려진 화살표가 아래로 향하도록 교체 해야 하는데요. 그 방향이 잘못되면 필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배터리 교체하기


배터리의 수명은 3~4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블랙박스를 비롯한 소형 기기들의 사용이 늘어나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고 있는데요. 어려워 보이는 자동차 배터리 교체는 향균필터 교체보다 쉽습니다.





차량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엔진룸을 열어 줍니다. 바로 배터리가 보일 텐데요. 스패너로 먼저 마이너스(-)단자, 이후 두 번째로 플러스(+)단자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풀어줍니다. 마이너스 단자부터 풀어주는 이유는 차체가 마이너스(-)기 때문에 반드시 마이너스(-) 단자부터 풀어줘야 감전 사고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나 너트를 풀어준 후 새 배터리와 교체합니다. 새 배터리로 교체한 후에는 거꾸로 플러스(+)단자를 먼저 조인 후 마이너스(-) 단자를 조립해 주면 성공입니다. 폐배터리의 경우 반납하면 1~2만원 정도 환급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폐기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브레이크등 및 실내등 교체하기


트렁크를 연 후 브레이크등 쪽의 커버를 분리합니다. 브레이크등 위치에 있는 소켓을 분리하면 해당 소켓이 뒤로 빠질 것입니다. 차종에 맞는 새 램프로 교체해 주면 되는데요. 브레이크등을 제거하는 방법은 차종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외부에서 볼 때 브레이크등이 위치한 점의 뒷면을 분해한다는 생각으로 풀어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실내등의 경우 더 간단한데요. 일자드라이버만 있으면 됩니다. 교체를 원하는 등의 이음새(홈)에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누르면 커버가 쉽게 분리됩니다. 이후 새 램프로 교체해주고 다시 커버를 씌우면 성공입니다.





소모품 교체의 기본적인 틀은 비슷합니다. 차종에 맞는 제품을 준비하고, 교체를 원하는 부위에 적당한 방법으로 제품을 제거합니다. 이후 새 제품을 설치하고 항상 그랬듯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분해하기 전 기존에 설치 되어 있던 부품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놓고 조립 시에 참고하면 성공적인 자동차와의 우정 쌓기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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