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의 핵심, 브레이크 패드 교체시기는 언제?

 

브레이크 작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 중 하나가 바로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브레이크 오일이 패달에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는 최종적으로 차량을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브레이크 패드는 계속되는 마찰로 인해 조금씩 소모되는 부품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교체가 필요한 부품입니다. 오늘은 자동차의 제동을 담당하는 브레이크의 핵심 부품인 브레이크 패드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브레이크 패드 작동원리

 

 

 

브레이크의 작동원리를 보면 우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패드가 디스크를 압착해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게 합니다. 그런데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것만으로는 자동차를 멈출 만큼 힘이 세지 않기 때문에 그 힘을 키우기 위해 추가적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진공부스터에서 1차로 힘을 키우고 유압을 형성한 후 마스터실린더, 브레이크호스, 캘리퍼 피스톤을 거치면서 힘을 더 세게 키웁니다. 그 후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를 압착해 최종적으로 제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브레이크 패드의 역할 및 소재

 

브레이크 패드는 회전하는 디스크를 압착해 마찰을 일으키고 회전을 감소시켜 자동차에 제동을 걸게 해주는 부품입니다. 브레이크는 마찰을 일으키는 부품이기 때문에 마찰이 잘 일어나는 소재로 구성됩니다. 딱딱한 소재의 마찰재는 약간의 소음을 감수해야 하고, 부드러운 것은 소음은 적지만 마모가 빠르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짧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마찰재는 성분에 따라 유기질 패드, 세미 메탈릭 패드, 세라믹 패드, 소결 패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유기질 패드는 소음이 적고 저온에서 작동성이 우수해 순정 패드로 많이 사용됩니다. 세미 메탈릭 패드는 2세대 브레이크 패드로 소음과 분진이 많고 마모가 빠르지만 고온 작동성이 좋아 레이싱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세라믹 패드는 최근 많이 사용하는 소재로, 소음과 마모가 적고 분진이 적은 편입니다.

 

 

3. 브레이크 패드 점검 및 교체시기

 

 

 

브레이크 패드는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합니다. 또한 교체 주기가 통상적으로 정해져 있긴 하지만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브레이크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방식에 따른 교체시기

- 디스크 방식 장착 자동차 : 3만~4만 km 주행 시 교체

- 드럼 방식 장착 자동차 : 6만~8만 km 주행 시 교체

 

일반적인 점검 및 교체 주기는 수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주행주기 1만km 마다 점검하고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 마모량이 더 크니 수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교환 주기가 짧습니다.

주행 거리에 따른 교체 시기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사용 중 금속 마찰음이 들린다면 브레이크 패드에 부착된 인디케이터가 디스크에 닿을 만큼 마모가 되어 소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소음이 발생하면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야 하는데요. 금속성 소음이 발생하기 전에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더 깊게 밟아야 제동이 되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에도 브레이크 패드 점검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이상 신호

- 브레이크 페달을 길게 밟아야만 멈출 때

- 브레이크 페달 작동 시 끊어지는 느낌이 들 때 (ABS 장착 시는 예외)

- 브레이크가 평소보다 늦게 걸리고 제동거리가 길어진다고 느껴질 때

-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금속음이 들리는 경우

 

 

4. 브레이크 패드를 위한 운전습관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가 제동기능을 발휘하는 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는 부품이라고 했는데요.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은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 뿐 아니라 자동차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급출발, 급제동 하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브레이크 윤활제를 사용해 브레이크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제동 시 브레이크를 한 번에 깊게 밟는 습관 보다는 여러 번에 나누어 밟는 것도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좋습니다.

 

 

자동차는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위해 잘 멈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요한 순간에 제동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면 굉장히 위험하겠죠? 최근 들어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졌거나 브레이크가 늦게 걸리는 느낌이 든 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