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이렇게 대처하자

 

민족 대명절 설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표 명절인만큼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고속도로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들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고 1차 사고가 2차 사고로 이어질 확률 또한 매우 높습니다. 다중 충돌 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사고 위험이 높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갓길로 차 이동하기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에서처럼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현장을 사진으로 찍고 도로 위에서 서로의 과실을 판단하는 일이 어렵습니다. 매우 위험하기도 하죠. 그래서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이용해 사고 과실을 확인하는 편인데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도로 상황이 가능하다면 갓길로 차를 이동시켜야 합니다. 만약 차를 이동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는 도로에 두더라도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는 갓길 밖으로 피해야 합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반드시 갓길이 아닌 갓길 밖으로 피해야 하는데요. 갓길에 서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속도로 사망자의 8.3%가 갓길에 서 있다가 사고를 당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합니다. 차량 내에 그대로 있는 것 역시 위험한데요. 차량 안에 있다가 추가 사고로 인해 사망한 사망자가 14%나 된다고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에는 차량은 갓길로, 사람은 갓길 밖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 잊지마세요!




 

2. 비상등 및 안전삼각대 설치

 

사고가 발생한 후 비상등과 안전삼각대는 필수로 설치해야 합니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뒤에 오는 차량에게 사고 상황을 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로교통법 66조에 따르면 2차 사고 예방과 관련해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이 나면 가장 먼저 차량을 갓길로 빼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차량 뒤쪽 100m(야간 200m) 지점에 사고 차량이 있음을 알리는 삼각대 등 표지판을 설치'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간 사고 시에는 붉은색 섬광신호나 불꽃신호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며 지키지 않을 시 4만원(승용차기준)의 범칙금을 물린다'는 규정도 있습니다. 비상상황을 대비해 트렁크에 안전삼각대와 불꽃 신호 용품을 구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3. 112, 119에 먼저 신고하기

 

일반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을 보존하고 사고 현장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그리고 각자의 보험사에 가장 먼저 연락을 하게 되죠. 고속도로에서는 사고가 발생하면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고 중상을 입은 환자를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경찰과 119 구조대에 먼저 연락을 한 후 보험사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정체된 고속도로 사고 대처하기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는데요. 장시간 정체가 발생하다 보니 운전자는 지치고 피곤해 졸음운전을 하거나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체된 고속도로에서는 사고 후 차를 갓길로 이동시키기가 어려운데요. 차는 그 자리에 있더라도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들은 차를 벗어나 갓길 밖으로 이동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의 긴급견인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견인차량을 이용해 안전지대(휴게소, 톨게이트 등) 으로 이동시켜 주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1588-2504)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2차, 3차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데요. 따라서 사고가 발생하면 비상등을 켜고 안전삼각대를 설치해 뒤에 오는 차량에게 사고 사실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트렁크 열기'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차량의 기본 형태와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 뒤 따르는 차량이 서서히 정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 설 명절은 연휴가 길지 않아 차량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교통방송과 교통 관련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하면 정체가 심한 시간이나 구간을 피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고 안전한 귀경·귀성길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