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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겨울철에 특히 주의하자, 엔진 부조 현상!

 

 

자동차의 겉모습을 보면 매우 강하고 튼튼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날씨와 기온 등에 민감한 기계입니다. 계절이 변할 때마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자동차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계절에 따라 엔진오일부터 냉각수, 부동액, 배터리, 타이어 등 여러가지 사항들을 점검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어느 날 엔진 떨림이나 소음 등이 느껴지고 엔진 출력이 떨어지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운전자를 당황스럽게 하는 엔진 부조 현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엔진 부조 현상

 

엔진 부조 현상이란 일종의 엔진 떨림 현상입니다. 차량마다 고유의 진동이 있긴 하지만 이상하다고 느껴질 만큼 차량의 떨리는 경우 엔진 부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엔진 부조는 공회전 불량, 엔진 출력 저하와 같은 문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2. 엔진 부조 현상의 원인

 

엔진 부조는 한 가지 원인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여러 부품에 걸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대표적은 엔진 부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첫째, 맵센서는 공기와 연료의 혼합가스가 통과하는 흡기 매니폴드의 압력을 측정하는 센서입니다. 맵센서는 매니폴드 압력의 평균값에 거의 비례한 전압을 출력하는데요. 이 출력 전압은 엔진의 전자 제어 시스템 중 여러 가지 목적으로 쓰이게 됩니다. 이 맵센서가 전압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할 경우 제대로 된 전압을 출력하기 어렵겠죠. 따라서 엔진 출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맵센서의 문제가 아닐 경우에는 맵센서와 연관 있는 흡기 매니폴드의 문제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흡기 매니폴드에 문제가 생겨 압력이 떨어졌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산소센서의 이상을 살펴봐야 합니다. 산소센서는 자동차 배기가스내의 산소량을 측정합니다. 산소량에 따라 자동차 연료 공급을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산소센서가 제대로 산소량을 측정하지 못해 연료 공급을 늘여주지 못하면 신호대기 중이나 공회전 시, 엔진 부조나 시동 꺼짐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셋째, 점화플러그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엔진 부조는 자동차 출력 부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자동차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엔진 출력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엔진 부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엔진 부조 현상이 발생했다면?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엔진 부조 현상을 겪는 운전자들이 늘어납니다. 기온이 낮아져 엔진오일, 배터리, 점화 플러그 등이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첫 시동 및 주행 이후에 신호 대기 상황이나 공회전 시에 엔진 부조 현상이 발생한다면 정비소를 방문에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엔진 부조 현상은 '연소를 해야 하는 순간에 제대로 연소가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칫 정차 중 시동이 꺼지거나 주행 중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엔진 떨림이나 '틱틱'하는 소음이 지속적으로 들렸다면 점검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