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도로 위에서 꼭 지켜야 하는 것! 바로 교통법규입니다. 그런데 교통법규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운전 중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센스 있는 운전자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배려와 매너! 오늘은 도로 위에서 실천하면 좋은 운전 에티켓을 알아보겠습니다.
1. 상대 운전자를 무시하는 행위
종종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인 차량이나 여성운전자가 실수를 하는 경우, 다른 운전자들에 비해 심한 욕설이나 폭언, 고성을 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보운전자는 운전 실력도 부족한데다 도로 위에서 잔뜩 긴장하고 있어 종종 실수를 하게 되는데요. 물론 통행에 방해를 하거나 안전에 위협이 있었다면 화가 날 수 있지만 욕설이나 폭언 보다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초보운전자 분들 역시 "운전이 서툰 것을 어떡하냐"는 마음가짐 보다는 교통법규를 더욱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 습관
길 위에서 보행자는 언제나 교통약자입니다. 따라서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 습관은 매우 중요한데요. 이면 도로나 보행자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등 보행자를 위한 장치가 없는 곳일수록 배려 운전이 필요합니다.
이면 도로에 진입할 때는 속도를 낮추고 보행자가 올 경우에는 보행자가 먼저 지나간 후 서행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보행자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근처에서 황색 점멸 신호가 보인다면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가 혹시라도 뛰어올 수 있으니 급출발은 지양합니다. 보행자 또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삼가하고 횡단보도 등에서 뛰지 말고 천천히 걸어서 이동하도록 합니다.
3. 이중주차 시 에티켓
요즘 어디를 가나 주차 때문에 골치가 아플 정도인데요. 아파트, 마트, 백화점 등 장소를 막론하고 주차 공간이 없어 이중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부득이 이중주차를 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는데요. 첫째, 연락처 남기기입니다. 둘째, 기어는 중립으로 하고 사이드 브레이크 풀기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한다면 '급한 용무가 있어 잠시 주차합니다. 1시간 내로 이동하겠습니다" 와 같이 출차 예상 시간을 남겨두는 것도 좋습니다.
4. 상향등은 상황에 따라 ON/OFF
야간 운전 중 조명이 거의 없는 길을 가거나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상향등을 켜게 되는데요. 차간 거리가 가까울 경우에는 앞차량의 룸미러나 사이드미러에 상향등이 반사되어 눈에 피로를 주고 주행에 방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반대차선에서 마주오는 차량이 있을 때는 상향등 불빛으로 인해 순간 앞이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도로 상황이나 반대차선의 상황에 맞게 상향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5.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 차선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1차선은 추월 차선입니다. 그 외 차선은 주행 차선인데요. 화물차는 1차선을 사용할 수 없고, 추월 후에는 2,3차선으로 비켜 정속 주행을 해야 합니다. 혹시 운전이 서툴거나 속력을 내기 힘들다면 1차선으로 주행하지 말고 다른 차선으로 비켜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도로 위에서 지켜야 할 운전 에티켓을 알아봤습니다. 이 밖에도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규정 속도 준수,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끼어들기 금지 등 교통 법규이면서 운전 예절이기도 한 것들도 있습니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로를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매너 있는 운전 예절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겠죠?^^ 서로 존중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운전하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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