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럴 때 꿀팁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핸들 옆 레버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자동차 핸들 양 옆에 길쭉하게 튀어나와 있는 레버를 모르는 분들 없으시겠죠? 왼쪽은 방향지시등과 안개등처럼 조명과 관련된 레버이고 오른쪽은 와이퍼를 작동시키거나 워셔액을 사용할 때 쓰입니다. 그런데 초보자들의 경우 양쪽 레버의 기능을 잘 몰라 방향지시등을 켠다는 것이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실수를 하기도 하는데요. 당황하면 더 헷갈리는 이 레버의 정체! 오늘 이 레버의 정확한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왼쪽은 빛! 오른쪽은 물!

핸들 양 옆에 있는 레버의 용도가 헷갈린다면 이렇게 기억해보세요. 왼쪽은 주로 조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미등부터 안개등까지 조명을 켤 때 사용하거나 방향지시등을 켤 때 사용하죠. 오른쪽은 비 오는 날 와이퍼를 작동하거나 워셔액을 뿌릴 때 사용합니다. 두 개의 레버가 하는 역할, 구분이 되시죠?^^

 


왼쪽 레버 사용 가이드

 

 

 

① 미등 : 미등을 점등하면 미등과 차폭등, 계기판 등에 조명이 켜집니다.

② 전조등 : 전조등은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작동됩니다. 점등하면 미등과 전조등이 모두 켜집니다. 보통은 하향등으로 설정하고 주행하게 되는데요. 너무 어두운 곳에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상향등으로 설정합니다. 레버 전체를 계기판 쪽으로 밀면 상향등이 작동됩니다. 다시 앞으로 당기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몸 쪽으로 완전히 당기면 일시적으로 상향등이 켜집니다.

③ 안개등 : 미등을 켠 상태에서 안개등 스위치를 돌리면 작동합니다. 전조등보다 넓게 퍼지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줍니다.

④ AUTO : 스위치를 오토에 맞춰 놓으면 차량 주변 밝기 정도에 따라 전조등과 실내등의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방향지시등 : 위아래로 레버를 움직여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우측 방향지시등을 켤 때는 위로, 좌측 방향지시등을 켤 때는 아래로 움직이면 됩니다.

 

 

오른쪽 레버 사용 가이드

 

 

Mist : 레버 전체를 위로 올리면 와이퍼가 지속되지 않고 한 번만 작동합니다.

INT :  기본 상태에서 레버를 아래로 한 번 내리면 와이퍼가 일정한 간격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레버 가운데 조절 스위치를 이용하면 와이퍼의 작동 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 방향으로 하면 빠르게, - 방향으로 하면 느리게 움직입니다.

LO :  기본 상태에서 레버 전체를 아래로 두 번 내리면 와이퍼 작동 간격이 느려지면서 천천히 움직입니다.

HI :  기본 상태에서 레버 전체를 아래로 세 번 내리면 와이퍼가 빠르게 움직입니다.

REAR : 후면 유리에 와이퍼가 장착되어 있는 경우 스위치를 ON으로 하면 후면 유리창에 워셔액이 뿌려지며 와이퍼가 작동합니다.

 


워셔액 사용법

전면 유리에 이물질 등으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을 때 워셔액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워셔액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핸들 오른쪽 레버를 몸 쪽으로 당기면 워셔액이 뿌려지면서 와이퍼가 일시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초보운전자들은 도로에도 익숙하지 않지만 자동차 장치에도 익숙하지 않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핸들 양 옆에 위치한 레버들의 사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차종에 따라 레버의 사용법에는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차종에 따른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