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여행'을 갑니다.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 떠나는 여행은 이동수단에 따라 여행의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자가용이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여행할 때 도움되는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낭만 가득한 기차여행
1. 아이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 Tip
48개월 이전의 아이들과 함께 기차를 탈 때는 '영유아 동반석' 할인을 꼭 챙기세요. 12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님이 안고 타게 됩니다. 하지만 12개월 이후부터 48개월 사이에는 아이들도 제법 컸기 때문에 안고 있으려면 힘이 드는데요. 영유아 동반석을 이용해 할인을 받으면 어른 운임의 75%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어른 1명당 아이는 2명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유의하실 점은 유아 동반석은 지정 호차가 따로 있는데 꼭 아이를 동반한 승객들만 타는 것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2. 내일로 여행시 Tip
내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을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방학이 시작되면 많은 학생들이 내일로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내일로 티켓을 발권할 때 발권역이 중요하다는 것 아시나요? 발권역마다 이용자들에게 주는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발권역을 어디로 할 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숙박 무료 혜택은 물론 사은품을 증정하는 발권역들도 있으니 각 지역의 발권역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출발지와 발권역이 달라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훌쩍 떠나고 싶을 땐 버스여행
1. 터미널별 구간 운임 확인하기
시외버스를 이용해 여행하는 경우 터미널이 여러군데에 있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 혜택에 따라 터미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서울터미널에서 전주로 가는 우등버스 운임보다 전주에서 서울센트럴터미널로 오는 우등버스의 운임이 더 저렴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서울에서 전주로 갈 때는 일반 버스를, 전주에서 서울로 돌아올때는 우등 버스를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승차권 속 할인혜택 챙기기
시외버스 승차권에는 숨은 혜택이 있습니다. 도착지역의 영화관이나 음식점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연극과 같은 문화공연 할인 혜택도 있다고 합니다. 시외버스 승차권은 탑승 확인 후에는 신경 쓰지 않게 되지만, 여행할 목적지에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 미리 알아보고 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편하게 즐기는 렌터카 여행
렌터카를 이용하면 기차나 시외버스에 비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여러번 갈아타야 하는 곳으로 여행할 경우 렌터카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고 여럿이 함께 여행할 수도 있는데요. 렌터카를 이용할 때에는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1. 운전경력 : 면허증을 취득한 지 1년이 지나야 하고 연령에 따라 렌트 할 수 있는 차종이 달라집니다. 경차, 소형차, 중형차는 만 21세 이상, 고급차와 승합차, SUV는 만26세 이상인 경우 렌트가 가능합니다.
2. 면책금 부담 종합 확인 : 렌트를 할 때는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차를 렌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사고 발생 시 피해부담금을 운전자가 모두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면책금 부담 조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연료비는 반납 시 정산 : 렌터카 반납 시, 처음 차량을 받았을 때와 비교해 연료가 적다면 처음 연료량과 비교해 부족분을 지급하면 됩니다. 그런데 처음보다 연료랑이 많은 상태로 반납하게 된다면 초과분에 대해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용이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유용한 팁들을 알려드렸는데요. 소소한 혜택과 팁들이지만 꼼꼼하게 챙기면 조금 더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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