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일부 학교는 개학을 했고 직장인들도 대부분 휴가를 마무리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바캉스가 끝나고 나면 강조하는 것이 '에프터 바캉스'인데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관리와 휴가 후유증 등 심리적은 부분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은 에프터 바캉스 케어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휴가를 다녀온 여러분의 자동차는 어떨까요?
휴가기간 동안 밤낮으로 산과 바다를 달려준 자동차. 휴가가 끝난 후에는 장거리여행으로 지친 자동차 내부, 외부 구석구석을 잧 청소하고 부속품을 관리해야 자동차 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휴가의 끝은 자동차 관리의 시작! 휴가 후 자동차 케어는 이렇게 해주세요^^
1. 더러워진 자동차를 깨끗하게!
계곡과 바다 등 평소 도로사정과 다른 곳을 달린 자동차. 흙먼지와 소금기가 잔뜩 묻어있을 자동차를 꼼꼼하게 세차하는 것이 에프터바캉스의 기본! 일반 손세차나 기계세차 보다는 전문 세체 서비스를 통해 휴가 중 손상된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과 계곡을 달리면서 차 바닥과 타이어 구석 구석에 박힌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염분에 노출된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부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살피기 어려운 하부는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고 하체 코팅제 등으로 부식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2. 자동차를 움직이는 발! 타이어 체크는 필수!
자동차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어. 휴가가 끝난 후에는 바퀴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휠이나 타이어에 진흙이나 염분이 그대로 있다면 부식의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휠 밸런스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가 오염되었다면 깨끗하게 세척하고 녹슨 부분은 교환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거친 길을 달렸다면 타이어 마모 상태와 정렬 상태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마와 무더위를 오가는 날씨로 인해 타이어의 수축과 팽창이 잦았을 수 있으므로 공기압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휴가에서 돌아온 후에는 권장 공기압으로 맞출 수 있게 점검을 해야 합니다.
3. 에어컨 및 내부 청결상태도 확인해야
휴가기간 동안 에어컨을 많이 가동하기 때문에 에어컨 필터에 오염물질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휴가 후에는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거나 탈취제를 이용해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휴가 중 자동차 트렁크 및 차량 내부에 각종 레저 장비나 음식물 등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차량 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 바닷가나 계곡을 다녀온 후 젖은 옷가지를 차안에 오래 방치하지 않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방치해두었다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후에는 차량 문은 물론 트렁크까지 활짝 열고 통풍 및 건조를 해주어야 합니다.
즐거운 바캉스 뒤에 더욱 꼼꼼하게 관리해주어야 하는 자동차, 차가운 금속으로 만들어졌지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주어야 하는 것이 바로 자동차입니다. 휴가가 끝난 뒤 자동차를 관리할 때는 무엇보다 '청결'과 '부식방지'에 포인트를 두어야 합니다. 평소와는 다른 길을 달리느라 지쳤을 자동차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세차부터 배터리, 내부 청결 및 타이어 관리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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