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많은 분들에게 또 하나의 생활공간이 되기도 하는데요, 바쁠 때에는 식사를 하기도 하고 마음 편히 담배 한 대 피울 수 있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있는 분들에게는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되기도 하는데요, 자동차 안에서 간식타임을 갖기도 하고 잠을 자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동차 내부 공간은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관리에 소홀 할 경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냄새가 쌓이고 쌓여 결국에는 자동차 문을 열 때 마다 퀴퀴한 냄새에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생기기 십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자동차에 쌓여가는 냄새가 두려우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자동차 냄새 없애는 5가지 방법으로 쾌적한 차량 내부를 만들어보세요^^
1. 실내 부속품 닦아주기
자동차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담배 냄새인데요, 담배냄새는 자동차 내부에 쉽게 베이고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우선 담배연기에 노출된 차량 실내 물품들을 타월과 물티슈를 이용해 닦아줍니다. 그리고 충분하게 건조한 후에 다시 장착합니다.
이때 매트나 시트커버와 같이 분리 되는 물품들은 분리하여 세탁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동차에게도 일광욕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햇살 좋은 날 자동차 문을 활짝 열고 충분히 환기 및 건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2. 베이킹소다 사용하기
베이킹소다가 생활 곳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자동차 냄새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내 부속품을 닦을 때 분리하기 어려운 내장재가 있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냄새를 제거해보세요. 베이킹소다를 시트 등에 뿌려준 후 2~3시간 후에 물걸레로 닦아내면 되는데요, 중성세제 역할을 하는 베이킹소다가 담배연기에서 나온 오염물질들을 중성화하여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식초물 이용하기
가죽시트에 베인 냄새는 어떻게 제거하면 좋을까요? 해답은 바로 식초물! 식초와 물을 2:1의 비율로 섞어 가죽시트를 닦아내면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외부공기 유입 버튼 활용하기
담배냄새의 경우 에어컨이나 통풍구에 쉽게 스며들기 때문에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시동을 켜고 외부공기 유입 버튼을 누른 후, 바람세기를 최대로 맞추고 약 10분간 유지하면 송풍구에 쌓인 악취와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차량용 탈취제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천연방향제 이용하기
자동차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방향제 사용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방향제를 잘 못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차 안의 악취와 독한 방향제가 만나 더 지독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인공적인 방향제보다는 천연방향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천연방향제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커피찌꺼기'인데요, 커피전문에 가보면 커피찌꺼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출입구에 놓아둔 곳들이 있습니다. 냉장고 탈취제로도 많이 사용되는 커피찌꺼기는 원두에 포함되어 있는 유지방이 습기를 흡수하면서 탈취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사과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사과 반쪽을 잘라 밤새 차 안에 놓아두면 사과가 나쁜 냄새를 흡수해줍니다. 밤새 나쁜 냄새는 없애고 은은하게 사과향기만 남게 되는데요, 다음날 차 문을 열었을 때 상큼한 사과향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그 밖에도 녹차나 말린 귤 껍질, 모과 등은 냄새를 흡수하는 동시에 천연의 과일향을 은은하게 남겨주기 때문에 인공방향제에 비해 더욱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은 차량 내부가 비위생적이고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인데요, 매일 아침 자동차 문 열기 두려우셨던 분들이나 설레는 첫 데이트를 앞둔 분들, 평소 차에 누군가 태우기 꺼려지셨던 분들 모두 이번 기회에 자동차 냄새 쓰윽~ 해결해보세요^^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한 안전운전 체크 리스트! (0) | 2016.02.02 |
---|---|
기름걱정, 공해걱정 없는 만능 전기자동차의 모든 것 (0) | 2016.01.29 |
고급휘발유를 넣으면 연비가 좋아진다? 고급휘발유, 진실 혹은 거짓 (0) | 2016.01.26 |
주차스킬만 배우지 말고, 타이어 보호하는 주차 방법도 알아두세요! (0) | 2016.01.22 |
자동차 멀미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0) | 2016.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