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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기름걱정, 공해걱정 없는 만능 전기자동차의 모든 것



전기자동차는 실제로 만들어진 것은 가솔린 자동차보다 빨랐지만, 최근 들어서야 빛을 보고 있는데요. 물론 비싼 자동차 가격이나 충전 인프라등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작은 소음과 경제적인 비용, 뛰어난 친환경성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소리 없이 강한 전기자동차의 모든 것, 오늘 금호타이어와 함께 알아볼까요?



1. 전기자동차란?





석유연료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모터를 사용하는 자동차로, 유류비가 들지 않으며 환경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습니다. 사실 전기자동차는 1873년에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되었지만, 배터리의 무거운 중량과 충전시간 등의 문제로 인해 실용화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해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다시 개발되었고, 전기자동차를 선택하는 운전자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 전기자동차의 특별한 장점


 


 

1) 작은소음과 진동


엔진안에서 폭발, 발화가 일어나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전기모터는 회전자가 동력을 받아 회전만 하기 때문에 소음이 잘 나지 않습니다.


 

2) 저렴한 연료비


전기자동차는 충전비 자체도 싸고 심야 전력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1회 1,500원 충전으로 최대 13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휘발유 자동차 대비 1/10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또한, 차량구조 내 변속기가 없어 부품관리도 쉬우며 유지 보수비가 경제적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연간 원유 수입비용은 1천억 달러에 달하며, 그중 14%가 승용차의 연료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통해 석유 의존도와 에너지 수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입니다.

 

 

3) 친환경적인 자동차


전기자동차는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습니다. 휘발유 자동차 1대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면 연간 약 2.3톤의 CO2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전기자동차 1대(경차기준)로 소나무 약 450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전 시에는 오염물질이 배출되기는 하지만, 대규모 정화장치 설치를 통해 오염관리가 훨씬 쉽습니다.

 


4) 쏠쏠한 할인제도


서울시 등록 전기자동차에 한해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에 따라 전기자동차가 저공해 자동차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남산 1, 3호 터널 통행료가 면제되며, 공영주차장 주차료도 50% 감면됩니다. 앞으로도 전용차로 주행, 통행료 면제 등 전기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혜택이 주어질 전망입니다.



3. 전기차 전용타이어 ‘와트런WATTRUN’



2013년 완성한 금호타이어가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타이어 와트런은 약 2년간의 연구 개발을 걸쳐 2013년 완성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고출력, 저소음, 고연비의 특성을 가지며, 무게가 약 200kg배터리가 장착되므로 차량 중량 또한 무거운데요. 따라서 와트런에 저소음과 컴포트(Comfort) 기술을 적용했으며, 재료 및 구조 측면에서도 고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구현, 최적의 몰드 구조 설계를 통해 내마모성과 접지력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동일규격의 자사 일반 타이어 대비 중량은 약 11% 가볍고, 회전저항(RR)은 약 18% 적으며 구동력은 5%가량 높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충전은 어디에서 하죠?


 

 

 

2015년 9월 기준 전국에 337기의 급속충전기가 위치해있으며, 2017년까지 약 600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기는 주로 대형마트 주차장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관공서 주차장 등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스마트폰 또는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해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완·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일반 전기 코드에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면, 누진세가 적용되어 요금이 과다부과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충전 인프라전용시스템 www.ev.or.kr (모바일 접속가능)

 


고연비, 친환경 등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자동차. 앞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을 넓히기 위해 차량 가격 인하, 충전 인프라 보급,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안정화가 되어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