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타이어를 위한 겨울철 특별 관리 방법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자동차에도 월동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안전에 대한 대비와 함께 동절기 전용 차량장비의 필요성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겨울용 타이어는 추운 날씨와 눈길, 빙판에서 제동성과 안전성을 갖추어 줘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제대로 된 겨울용 타이어는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겨울용 타이어가 필요한 이유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는 영상 7도 이하에서 고무가 경직되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량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습니다. 마치 같은 크기의 공을 밀었을 때, 말랑한 정구공보다 딱딱한 야구공이 더 잘 미끄러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죠.
 
게다가 겨울철의 눈길 또는 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4~8배 정도 더 미끄러워 제동거리가 20~40% 더 늘어나게 되고, 얼음 위에 형성되는 얇은 수막 때문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저속 운행으로 어느 정도의 돌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겠지만,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겨울용 타이어 제대로 선택하고 관리하는 법

1. 비대칭 타이어 무늬를 살펴라

비대칭 무늬인 인-아웃 패턴은 타이어 안쪽 면과 바깥쪽 면의 패턴을 각각 다르게 설계함으로써 주행 안정성과 배수성, 제동성능을 극대화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UHP)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KW27, SUV전용 타이어 아이젠 RV KC15 등이 있습니다. 
 

2. 승차감과 저소음까지 챙겨라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스파이크 핀이 박혀있는 스파이크(Spike) 타이어는 빙판길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눈길이 아닌 마른 노면에서는 승차감과 소음 성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겨울용 타이어는 고무 재질 배합 기술과 트레드 패턴 디자인 기술이 돋보이는 스타드레스(Studless) 타이어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스터드레스 타이어의 제동력과 구동력은 스파이크 타이어와 비교해 빙판길에서 약 90%, 눈길에서는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3. 타이어 전문 매장을 적극 활용하라

안전을 생각한다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타이어를 꼼꼼히 관리해주는 타이어 전문점을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타이어 전문 매장 ‘타이어 프로’ 에서는 무료 공기압 점검, 위치교환, 펑크 수리 서비스 등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4. 2개 만이라도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라

타이어 바퀴 4개 모두 겨울용으로 장착하는 것이 가장 완벽하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구동축의 2개 만이라도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륜 구동 차량은 전륜에, 후륜 구동 차량에는 후륜에 우선적으로 장착합니다. 다만, 구동축에 여름용과 겨울용 타이어를 혼용하면 제동성능이 서로 달라 사고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타이어는 월 1회 이상 점검한다

겨울철은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서 공기 밀도가 높아지고, 체적이 줄어 타이어의 공기압도 자연스럽게 줄게 됩니다. 일반 여름철보다 공기압이 2배 가까이 빠져나가므로, 겨울에는 공기압 점검을 더욱 자주 받아야 합니다.

6.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철에만 사용하라

계절이 지나서도 귀찮아서 타이어 교체를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약 겨울용 타이어를 하절기에 사용하게 되면, 블록이 깊고 고무가 부드러워 고속 주행 시 차량의 흔들림이 심해지고 제동거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또 타이어 마모가 빨라지고, 연비도 떨어지게 됩니다. 불가피한 경우라면 가급적 속도를 줄여서 주행하되, 봄이 되면 일반 타이어로 다시 교체하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한편, 금호타이어에서는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기에 맞춰 타이어 사전 예약 및 보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11월 30일까지 금호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신 분에 한해, 고급 브랜드 재킷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니 놓치지 마세요.

겨울용타이어 사전 예약/보관 서비스

눈과 빙판으로 위험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는 겨울용 타이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 이라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