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달리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 추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주말만 되면 나들이, 여행객들로 전국 곳곳이 북적북적합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나 다음 주말에는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금호타이어가 서울 근교 북한강부터 동해안, 담양, 안면도까지 전국 곳곳의 소문난 드라이빙 코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강원도 ‘낭만가도’

강원도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는 최북단 고성군에서 시작해 속초와 양양, 강릉, 동해를 지나 삼척까지 잇는 7번 국도 입니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담고 있어 ‘낭만가도’라고 불리기도 하죠.

고성의 통일전망대와 속초의 대포항과 영랑호, 양양의 낙산사와 하조대,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 삼척의 촛대바위 등 7번 국도 곳곳에는 여행지도 많이 있는데요. 드라이브를 마치고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감상하고, 수산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면 여행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래 낭만가도 홈페이지에서는 낭만가도에서도 ‘드라이브 하기 좋은 길’ ‘바다가 아름다운 해변’ ‘사진찍기 좋은 풍경’ 등 드라이브 코스 주변의 여행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낭만가도 홈페이지 바로가기

2.  담양 24번국도 ‘메타세콰이어 길’

· 위치 : 담양 ~ 순천 24번국도 죽향대로
· 산책로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578-4
· 산책로 입장료 : 성인 1,000원 청소년,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

담양읍에서 순창 방면으로 24번 국도를 타고 달리다 보면 도로 양옆으로 길게 늘어선 가로수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로, 이 길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봄, 여름에는 울창한 푸른 숲길을 만날 수 있고,  가을에 황금빛으로 물이 드는 등 메타세콰이어 길은 사시사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언제 방문해도 아름답고 낭만적인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자동차를 타고 운전을  다보면 도로 끝에 가로수 길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거리숲 부문 대상, 한국의 아름다운 길 최우수상 선정에 빛나는 길로 드라이빙을 마치면 차를 세워두고 잠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3. 청평호반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북한강을 두고 자라섬부터 청평호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의 드라이빙코스도 인기입니다. 쭉 뻗은 드라이브 길과 옆에는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이 인상적으로,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경치이죠. 여름, 가을에는 수상스키나 모터보트 등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으로 붐비며, 도로 중간에는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가 있으니 들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는 길이 아름답지만, 굴곡이나 급커브가 많으므로 안전운전을 해야 합니다. 전조등이나 경적을 적절히 활용해야 하며, 갓길이 좁으므로 도로 옆에 차를 정치시킬 때는 비상등을 켜 다른 운전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울창한 소나무 숲 아래서 산림욕을, 안면도 ‘소나무길’

·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073-1번지 국도 77호선

안면읍 고남면 고남리~ 안면읍 창기리 사이 20km에 이르는 드라이브 구간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청정한 서해바다를 즐기며 드라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요 관광지가 인근에 있어 여행지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서해 대표 해수욕장인 꽃지 해수욕장과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 장대한 안면송이 둘러싸인 안면 자연휴양림, 해뜨는 마을 대야도에 위치한 천상병 시인의 생가가 있습니다.

드라이빙을 하면서 소나무 숲의 진한 솔 향기와 바다냄새를 만끽할 수 있어 숲길 산책이나 트래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길도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드라이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국 주요 드라이빙 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앞으로도 숨겨진 좋은 드라이브 장소를 찾아 여러분들에게 즉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가을 드라이빙은 금호타이어로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