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럴 때 꿀팁

아차~ '문콕' 했을 때 어떻게 하지?

 


차량 문을 열다 옆에 주차된 다른 차의 옆면을 찍는 일명 ‘문콕’ 사고가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레저용차량을 중심으로 차량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주차면적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이죠. 


이렇다 보니 늘 주의해도 문콕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금호타이어가 문콕테러를 예방하는 방법과 함께 적절한 수리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콕 테러를 예방하는 방법 



1. 주차장 명당을 찾는다


주차장에서도 가장 좋은 명당은 벽 옆이나 기둥 옆면으로, 바짝 붙여 간격을 두면 문콕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차가 옆에 있다면 그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소형차들 사이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벽 쪽이나 기둥 옆면에 주차. 양옆으로 큰 차가 있다면 그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음 

구석진 가장자리 



2. 출입구와 먼 곳에 주차한다


아무래도 차가 빼곡한 주차장에서는 문콕사고가 날 위험이 크기 마련입니다. 출입구와 먼 곳이나 주차하기 까다로운 곳은 사람들이 잘 가지 않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이런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이 탑승 스티커를 붙인 차는 피한다



차 뒤편에 ‘아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지는 않은지, 차 안에 어린이 장난감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무심코 장난을 치다가 차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고, 차문을 활짝 열어젖혀 문콕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관리가 안 된 차 보다는 새 차 옆에 주차한다


내 차가 소중하면 남의 차도 조심히 다루는 법. 관리가 잘 안 돼 있거나 세차한 지 오래되어 보이는 차의 주인이라면, 문콕사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5. 문콕방지 가드를 부착한다


 

 


문콕을 방지해주는 스펀지나 자석가드 용품을 부딪치기 쉬운 부분에 붙여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요즘엔 종류나 색상도 다양하게 있으니 원하는 대로 골라 이용하면 됩니다. 




문콕사고로 차가 흠집이 났을 때 대처방법 





단순한 흠집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내버려뒀다가는 내부에 녹이 생겨 2차 파손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문콕 자국을 복구하려면 두드려서 펴거나 압착고무 등으로 잡아당기는 방법들이 있는데요. 간단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혼자 도전을 했다가는 더 큰 흠집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덴트복원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덴트(dent)란 단단한 표면을 세게 쳐서 들어가게 만든다는 뜻으로, 문콕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을 반대편을 쳐 다시 원래대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문짝 사이에 철판을 넣고 안쪽에서 지렛대를 넣어 복원하는 것이죠. 간단한 원리로 보이지만 사실 숙련된 기술자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인지라, 믿을만한 덴트 업체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자라면 주차할 때 늘 고민되는 문콕사고. 물론 완벽하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는 없겠지만, 사소한 몇 가지 방법으로 그 확률을 줄여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