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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타이어 수명과 안전을 위한 체크! 얼라이먼트 점검 포인트

타이어 수명과 안전을 위한 체크!

얼라이먼트 점검 포인트 

 

출처 - 영화 <트랜스포머> 스틸컷

 

 

안전 운전을 위한 필수 체크! 얼라이먼트 점검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라이먼트는 넓게 말해서 타이어가 자동차에 올바르게 장착되어 있는가를 말하는데요. 타이어의 각도에 따라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볼까요?

얼라이먼트를 점검하는 것은 사람으로 치자면 몸의 균형이 잘 잡혀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척추를 중심으로 몸의 균형이 틀어져 있는 채로 내버려 둔다면, 균형이 점점 심해지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건 불 보듯 뻔하죠. 자동차도 균형이 틀어진 상태로 계속 주행하다간 타이어의 수명을 단축하게 하고 승차감이 안 좋아지는 건 물론이고, 오버스티어의 위험이 발생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 금호타이어 웹진

 

 

작은 충돌만으로 타이어의 각도에 영향

자동차의 균형이 생각보다 작은 충격만으로도 틀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주차하다가 주차 블록에 타이어가 부딪히거나 운전 중 보도블록에 올라가거나, 시멘트 블록 등에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타이어의 설치 각도에 변형이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타이어의 수명 연장 및 차량의 성능과 안전을 위해 얼라이먼트의 정기적인 점검이 꼭 필요하죠.

 

 

타이어의 장착 각도, 토우와 캠버

얼라이먼트 점검 포인트를 본격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타이어의 장착 각도인 토우와 앰버를 알아볼게요.

토우는 위에서 봤을 때 각도로, 차가 똑바로 달리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전륜 타이어의 설치 각도가 안쪽이면 토우인Tow-in이고, 바깥쪽이면 토우아웃Tow-out이에요. 사람으로 치면 발끝을 안으로 모으면 토우인, 발끝을 바깥으로 벌어지게 있으면 토우아웃인 거죠.

 

 

출처 - 금호타이어 웹진

 

캠버는 정면에서 봤을 때 각도로, 방향을 쉽게 바꾸기 위한 기능이에요. 앞에서 봤을 때 안쪽으로 기울면 네거티브 캠버Negative Camber이고, 바깥쪽일 때 포지티브 캠버Positive Camber라 합니다. 최근에는 코너링 안정성을 위해 네거티브 캠버를 많이 채용하는 경향이 있어요. 포지티브든 네거티브든 허용 각도 이상을 벗어나면 안되겠죠.

출처 - 금호타이어 웹진

 

 

토우와 캠버가 틀어져 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

과도한 토우인 또는 과도한 토우아웃 상태는 연비를 약화하는 원인이 돼요. 만약 전륜 타이어만 틀어졌다면 타이어가 뜻대로 움직이는 않는 일이 일어날 수 있죠. 특히 위험한 것은 후륜 타이어가 토우 아웃인 경우 오버스티어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캠버가 과도하게 기운 경우 타이어의 편마모가 일어나는 건 당연하겠죠? 만약 캠버의 좌우차가 있을 경우 핸들에서 손을 놓았을 때 타이어가 좌우로 돌아가는 일이 생깁니다. 이런 느낌을 받는다면 얼라이먼트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오버스티어란?

오버스티어는 차량이 코너를 돌 때 뒷바퀴가 바깥으로 흐르고 앞바퀴가 안쪽으로 향하는 현상, 즉 핸들을 돌린 것보다 지나치게 많이 돌아가는 것을 말해요.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답니다.

 

출처 - 금호타이어 웹진

 

 

지금까지 얼라이먼트 점검 포인트를 짚어봤는데요. 타이어 수명을 위해서도,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을 위해서도 얼라이먼트 점검을 주기적으로 하는 게 좋겠죠. 앞서도 언급했듯이 타이어에 가해지는 작은 충격만으로도 균형이 틀어질 수 있으니까요. 주행거리가 짧다 하더라도 운전 중 이상한 점을 느끼거나 타이어가 한쪽만 마모되었다면 얼라이먼트 체크! 놓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