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역사 시리즈 : 운전대의 위치


 

우리나라 자동차는 왼쪽에 운전대를 놓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세계 여러 국가에서는 우측 핸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나라가 영국과 일본이죠.


하지만 수입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점점 많아지면서, 우핸들 차량이 종종 눈에 띄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국가마다 핸들의 위치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우핸들 차량 이용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핸들 구분의 유래




오른쪽 운전대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국가 영국의 경우, 자동차가 발명되기 전 마차를 사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마부들의 편의를 위해 오른쪽으로 운전석을 배치하였는데, 마부가 왼쪽에 앉으면 옆 사람이 채찍에 맞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차의 전통적인 운전방식이 자동차까지 반영되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 미국의 경우 사람들이 대부분 오른손잡이라는 점을 고려하였고, 기어 변속의 편리함을 위해 운전석을 왼쪽에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2. 국가별 운전석 위치



왼쪽 핸들

오른쪽 핸들

 한국, 미국, 유럽(영국, 아일랜드를 제외한 국가),

중국,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등

영국, 일본, 인도, 홍콩, 태국, 호주 등  


현재 좌측핸들을 사용하는 나라는 100여개국, 우측핸들 사용 국가는 40여개국 입니다. 호주와 인도를 비롯해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은 대부분 오른쪽 운전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처음에 영국의 교통체계를 참고하여 계속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나 필리핀 등 대부분 아시아 국가에서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좌측 운전대를 채택하게 되었고, 그 외의 국가들도 복잡한 기어조작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대부분 좌측으로 바꾸게 된 것입니다.



3. 한국에서 우핸들 차량은?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좌측 핸들을 채택하고 있지만, 최근 병행 수입을 통해 들어오는 수입차들이 늘어나면서 오른쪽 핸들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교통 법규만 잘 준수한다면 우핸들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좌핸들에게 편하게 교통체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주차장이나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 티켓을 받기 위해 직접 내려야 하거나 동승자에 대한 도움을 청해야 하며, 신호등과 안내표지판도 좌핸들 위주이고 하차 시에는 조수석 탑승자가 차도 쪽으로 내려야 하므로 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의 운전대 위치에 대한 국가별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소개해드릴 자동차 역사시리즈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