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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특별한 공간, 서울의 동네 서점

호호, 신나는 생활

by 금호타이어 2015. 9. 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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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특별한 공간,

서울의 동네 서점

 

아침과 저녁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느껴지는 요즘. 바야흐로 독서를 즐기기 딱 좋은 계절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죠. 예전에는 동네마다 작은 책방이 많아서 책을 구경하고 구입하곤 했는데, 요즘은 동네 작은 책방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또 대형서점에 가면 사람도 붐비고, 너무 많은 도서 물량에 선택 장애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오늘 금호타이어 블로그에서는 책과 쉼이 있는 공간, 서울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동네 작은 서점들을 소개합니다.

 

Taichiro Ueki

 

 

책과 커피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 동네서점 ‘땡스북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고르는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죠. 20113월에 홍대 앞에 문을 연 땡스북스는 책을 구경하면서 차를 사 마실 수 있고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을 구비해 두어 ‘책을 고르는 기쁨’이 있는 공간입니다. 대형 서점처럼 순위를 매겨둔 베스트셀러는 없지만, 그 달의 주제에 맞춰 선별한 특별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문, 소설, 에세이, 여행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팔고 있지만, 홍대 앞이라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디자인, 예술 분야의 책들이 많은 편입니다. 수시로 열리는 기획전과 ‘금주의 책’ 등 이벤트와 볼거리도 풍성한 동네서점 땡스북스. 무료 회원에 가입하면 10% 할인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홈페이지 : www.thanksbooks.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13 더갤러리 1/ 전화번호 : 02-325-0321

영업시간 : 12:00~21:30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땡스북스 홈페이지

 

 

맥주 파는 동네 서점 ‘북바이북

북바이북’은 상암동에 지점이 두 곳 있습니다. 작은 골목에서 소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1호점, 그 외의 종합서적을 판매하는 2호점이 있는데요, 2호점은 커피뿐 아니라 맥주를 팔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호점은 1호점보다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저자와의 만남을 비롯한 여러 행사를 열고 있으며, 크림 생맥주와 더치 맥주, 와인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와 SNS를 통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책 이야기를 나누고 소소하게 이벤트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일부러 상암동 골목을 찾아 오시는 분들이 많죠. 최근 이곳의 김진양 대표가 [술 먹는 책방]이라는 단행본을 출간하고 ‘책맥’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기도 했답니다.

 

홈페이지 : bookbybook.co.kr

주소 : 북바이북 본점(2호점)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20-10번지 1/ 소설점(1호점)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8-11리안 1/ 전화번호 : 02-308-0831

영업시간: - 11:00 - 23:00, 토요일&공휴일 12:00 - 18:00 (일요일 휴무)

 

북바이북 홈페이지

 

 

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는 ‘더 북 소사이어티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더 북 소사이어티’는 국내 서적은 물론 해외나 국내 국공립 미술관, 갤러리 등에서 만든 책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기 힘든 ‘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 서점의 시작이 바로 독립출판물 장터였기 때문이죠. 전시 카탈로그, 예술가나 디자이너가 펴낸 책이나 현대미술 관련 텍스트북까지 볼 수 있고, 작가와의 만남과 예술 서적 관련 워크숍도 종종 열고 있기 때문에 예술을 사랑하고 독립 출판물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꿈의 장소인 셈이죠. 책방 안에 위치한 ‘온 더 테이블’이라는 공간에서는 매달 아티스트들의 미니 전시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홈페이지 : www.thebooksociety.org

주소 : 서울 종로구 통의동 13번지 2

층 전화번호 : 070-8821-8990

영업시간 : 오후1~ 8, 주말 오후 1~7(월요일 휴무)

 

더 북 소사이어티 홈페이지

 

 

지금까지 금호타이어 블로그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도 보고 차도 마실 수 있는 서울의 소규모 동네 책방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요즘 점점 소규모 책방들이 많이 생기는 추세라고 해요. 금호타이어 가족 여러분들도 올가을에는 작은 책방에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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