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 자동차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강력한 친환경차 정책으로 생산량을 높이고 있고, 지원 정책 확대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다양한 지원책과 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 자동차인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의 차이점과 친환경차와 관련된 정책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차란?
휘발유, 경유를 사용하지 않거나 적게 사용하는 자동차를 가리켜 '친환경차'라고 부릅니다. 내연기관을 통해 연료가 연소되고,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적은 차량을 의미합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기차(수소차)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이 가운데 휘발유나 경유 같은 연료 없이 달리는 자동차가 바로 전기차와 수소차인데요. 두 친환경차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전기차 vs 수소차
전기차와 수소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연료의 차입니다. 전기차는 전기를 외부에서 충전해 이를 연료로 사용합니다. 수소차는 수소를 차량 내 탱크에 충전한 다음 수소와 공기 중에 있는 산소를 연료통에 보내 화학반응을 유발하고 여기에서 나온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즉, 전기차는 전기를 바로 충전해서 사용하고 수소차는 수소를 충전한 후 차량 내부에서 전기를 생산해 동력을 얻는 것입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충전 시간의 차이입니다.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하지만 전기차에 비해 차종이 부족해 보급률이 낮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마지막 차이점은 주행거리입니다.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긴 반면,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길고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친환경 연료 자동차 구매 지원책
친환경 연료 차량 구매에 따른 지원책은 정부 차원에서도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보다 지자체 차원의 지원 정책이 더욱 활발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천시의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로 인한 배출가스 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전기차 1만5천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기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아파트, 대규모 체육시설과 공원부지 등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천8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자동차 구매 시 납부하는 세금에서도 감면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대전시 역시 2020년까지 전기차 4000대 보급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구매 시 발생하는 각종 세금을 일부 감면해주고, 보조금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급속충전시설 역시 확충하는 방안을 갖춰 전기차 보급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자동차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는 다양한 용도의 전기차들이 소비자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세단이나 경차 형태에서 벗어나 SUV 전기차가 등장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수소차가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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