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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주행 중 연료가 부족할 때 어떻게 해야할까? 남은주행거리 계산법 및 대처법!

 

고속도로 진입 전, 연료가 살짝 부족해 보이지만 금방 휴게소에 도착해 주유하면 된다고 안심하는 A씨. 그런데 예상보다 차량이 많아 휴게소 도착 시간은 점점 늦어지기만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주유를 미루다 연료가 바닥을 보이는 상황! 도로에서 갑자기 멈춰버릴 수 있는 응급 상황이지만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연료부족 경고등은 언제 켜질까

 

도심지에서 운전하는 상황이라면 연료가 부족하다는 경고 표시가 있어도 크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도처에 주유소가 있어 바로 연료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주유소가 적은 지역의 국도 주행 시에는 연료 보충이 쉽지 않습니다.

 

연료가 부족함을 알리는 경고등이 켜지는 시점을 미리 알아두면 남아 있는 연료를 사용해 얼만큼 더 주행할 수 있는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연료부족 경고등이 켜지는 시점은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소형차는 6~9L, 중형차는 9~10L, 대형차는 12L 이하가 되면 점등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LPG 차량은 가스량이 10% 미만일 때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연료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주행은 가능하지만 최소한의 거리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주행가능거리는 '남은 연료량x연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론적인 계산으로 주행환경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행 중 연료가 부족하다면?

 

주행 중 연료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서 연료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이용하는 주유소보다 금액이 비쌀 경우에도 당장 필요한만큼의 연료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까운 곳에 주유소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동차보험의 긴급주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1년 3회, 1회 3L까지 긴급주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보험사에 따라 출동 횟수 및 주유량은 다를 수 있습니다. LPG 차량의 경우 가까운 충전소까지 견인을 해주기도 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연료가 부족해지면 EV모드로 전환되어 메인 배터리 용량이 10%가 될 때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5%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연료를 보충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으니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제때 미리미리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료가 완전히 바닥나면?

 

주행 중 연료가 부족해 자동차가 멈춰버리는 경우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긴급주유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주유소에서 연료를 구입해 보충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연료가 떨어지면 연료를 보충하면 된다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연료부족현상이 반복되면 자동차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연료가 모두 떨어져 차가 멈추게 되는 상황이 되면 연료펌프와 인젝터, 배터리, 스타터 등 주요 부품들이 손상을 입게 됩니다. 결국 연료를 보충한다고 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도로에서 갑자기 차가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주행 중 연료가 부족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연료부족 경고등이 켜지는 시점이 되면 자동차의 수명과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서 바로 연료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 차의 연비와 배기량 등을 미리 알아두면 남은 연료로 얼만큼 주행할 수 있는지 예측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연료가 부족하기 전에 미리 미리 주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