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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지나간 자리에 남아 있는 흔적! 색깔에 따라 원인도 다르다!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8. 5. 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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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머물고 지나간 자리. 아무런 흔적도 없이 깨끗한 경우도 있지만 주차장이나 도로 곳곳에는 자동차가 지나간 흔적을 확연하게 알려주는 여러 가지 흔적들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거나 미끄러져 생기는 자국도 있지만 액체류가 흘러나온 듯한 흔적도 보입니다. 주로 자동차 내부에 사용하는 오일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죠. 자동차가 지나간 바닥에 생기는 여러 흔적들을 색깔에 따라 나누어 보았습니다.

 

 

붉은색 혹은 갈색

 

자동차가 이동한 자리를 따라 붉은색이나 갈색의 흔적이 남아있다면 이는 미션오일의 흔적입니다. 미션오일 누유 현상이 발생하는 위치는 트랜스미션 케이스 아래쪽이거나 엔진에서 약간 뒤쪽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미션은 엔진의 출력을 바퀴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때문에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미션오일은 엔진오일의 역할을 대부분 수행하기도 합니다. 엔진오일과 같이 스틱을 이용해 남은 양이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갈색 혹은 검은색

 

갈색이나 검은색 흔적이 남아 있다면 엔진오일 누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본래 색상은 노란색입니다. 여기에서 시간이 지나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엔진오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엔진오일은 엔진 곳곳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누유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는데요. 엔진 블록, 실린더 헤드, 오일팬 등 여러 부품에서 엔진오일 누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새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딥스틱을 이용해 오일의 양을 알아보면 되는데요. 갑자기 엔진오일의 양이 줄었다면 누유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점검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이 새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확인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때는 신문지 등을 차량 아래에 깔아 두고 어느 부위에서 어느 정도의 오일이 새어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투명 혹은 노란색

 

자동차는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멈추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핳ㅂ니다. 브레이크 오일이 새어 나온 경우에는 투명하거나 노란 액체가 새어 나온 흔적을 발견할 수 있죠. 대체로 휠 안쪽 혹은 타이어 안쪽에서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연식이 오래 된 차량의 경우 케이블이나 호스가 노화되어 브레이크 오일이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색상

 

색깔에 따라 누유가 발생하는 오일이 다르다고 말씀 드렸지만, 냉각수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냉각수는 업체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연두색이나 분홍색과 같이 화려한 색상들도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색깔의 흔적을 발견했다면 냉각수 누수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냉각수 누수는 라디에이터 바로 아래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디에이터 아래쪽이 아니라면 엔진 안쪽의 워터펌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엔진의 열을 식히지 못해 고장의 우려가 있습니다. 냉각수는 리저브 탱그 안의 남은 양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갑자기 냉각수 부족 경고가 발생할 때는 긴급하게 수돗물을 사용해 보충하고, 냉각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차장이나 도로를 지나다 보면 자동차들이 남긴 흔적을 반견하긴 쉽지만, 내 차가 남긴 흔적을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주차장 자리에 남아 있는 흔적이 내 차의 것인지, 전에 주차한 차의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엔진오일이나 냉각수의 양이 갑자기 부족하다는 경고가 발생할 때에는 차량 밑에 신문지 등을 깐 다음 누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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