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스로 주차하는 시대가 온다! 주차 보조 시스템의 세계

 

 

여러분은 주차에 자신 있는 편이신가요? 운전 경력이 있어도 주차장 상황에 따라 주차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면허시험에서도 평행주차 코스는 난코스에 속하죠. 운전의 마지막 과정이지만 초보자에게는 어렵기만 한 주차! 오늘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스마트한 주차 보조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차 보조 시스템이란?

 

주차 보조 시스템이란 주차의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기능입니다. 주차를 할 때에는 전방은 물론 측면과 후면의 상황까지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운전 경력이 짧고 운전이 미숙할 경우 주차는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주차 공간이 협소할 경우에는 주차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고 접촉사고도 일어날 수 있죠.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주차를 조금 더 쉽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주차 보조 시스템입니다. 자동차 앞뒤에 설치된 초음파 센서와 ECU, 표시등과 경고 부저로 구성되어 장애물의 위치를 알려주고 장애물과의 간격이나 장소적 위치를 계산해 경고를 보내 정확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 가운데 가장 익숙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외부에 초음파 센서가 있어 주변에 장애물이 있음을 경보음을 통해 알려줍니다. 장애물과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경고음이 빠르게 울리고 부딪힐 정도로 가까워지면 '삐---'하고 길게 경고음을 울려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장애물과의 간격과 위치를 조정하며 주차를 하게 됩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주차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주차 위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고개를 밖으로 빼서 숄더체크를 하면서 주차 선을 확인하기도 하지만 사각지대로 인해 제대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자동차의 앞뒤와 좌우 사이드미러 하단에 각각 카메라를 장착해 차내에 있는 모니터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전후측면의 사각지대를 직접 볼 수 있어 주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주차 과정에서 주차 라인에 맞추기 위해 핸들을 조향 하는 것 역시 초보 운전자들에게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은 자동차 외부에 설치된 센서가 주변에 있는 장애물을 감지해 핸들을 자동으로 조작해주는 장치입니다. 운전자는 안내 음성에 따라 변속기와 페달 조작만 하면 됩니다.

 

 

 

 

자율주차 시스템

 

이제 주행은 물론 주차도 자동차 스스로 하는 '자율주차'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M사에서 출시한 차량의 경우 자동차 스스로 주차 공간을 찾는 것부터 T자 전후진 주차와 평행주차를까지 해냅니다.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차 길이 앞뒤 간격을 합해 1m만 확보되면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주차 공간이 협소할 경우 주차 후에 운전자가 좁은 틈으로 경우 빠져나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B사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차 밖으로 나온 뒤 디스플레이 키를 이용해 주차나 출차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은 자동차의 성능 향상 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발전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율주행 시대에 발맞춰 자율주차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도 개발 중인데요.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보조 시스템으로 주차 걱정 없는 그날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