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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중심이 되는 미래의 도로

호호, 신나는 생활

by 금호타이어 2017. 8. 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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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기술과 IT기술의 발달로 자동차는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커넥티드 카'라고 불리는 자동차 기술은 이 두 가지 기술을 융합해 더욱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의 주행 방식 변화로 인해 도로 체계 역시 변화를 맞고 있는데요. 지능형교통시스템과 커넥티드 카의 만남은 어떤 미래를 만들게 될까요?

 

 

이토록 스마트한 자동차, 커넥티드 카

 

'커넥티드 카'란 기존의 자동차와 달리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사물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연결되는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사물인터넷과 텔레매틱스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는 이동 수단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외부의 환경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목적지를 확인한 후 지능형교통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최적의 주행경로로 주행하게 되며 연료가 부족할 경우 가까운 주유소를 안내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율주행을 통해 경유지와 목적지 등을 이동하게 되어 운전자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듯 커넥티드 카는 도로 위에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실시간으로 다른 시스템들과 통신을 하게 되는데요. 이동을 위한 도구를 넘어 일종의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화하는 자동차, 변화하는 도로 시스템

 

커넥티드 카의 발전과 함께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TS는 기존의 교통 시스템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교통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과 전체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생활 속에서도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인주정차단속을 통해 도로 흐름과 안전을 돕고, 환승시스템이나 대중교통 도착 정보 안내를 통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패스와 같은 전자지불 역시 지능형교통시스템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TS는 중앙에서 통제하기 유리한 시스템으로, 재난이나 재해 및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도로 운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커넥티드 카와 C-ITS의 만남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 스스로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도로의 여러 요소들과 통신하며 주행하게 됩니다. 지능형교통시스템의 발전은 필수적이죠. 최근에는 정부 주도로 ITS보다 더욱 발전한 형태인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를 추진 중입니다. 2014년부터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 시내도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중인데요. 2018년부터는 갑자기 횡단보도로 뛰어드는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낙하물, 고장차량 등을 알려주고, 녹색신호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존 ITS에 비해 도로 및 차량과 차량간의 상호 통신과 개별차량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돌발상황 사전대응 및 예방 등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래의 도로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운전자가 가진 고도의 집중력 보다는 자동차와 사물간의 통신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도로 위를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물론 보안 문제나 규제 관련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기술의 발전을 통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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