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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신나는 생활

소장 욕구를 부르는 자동차 아이디어 용품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하나의 생활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며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자동차 용품들도 다양해지고 있죠. 오늘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자동차 용품들을 만나보겠습니다.

 

 

1. 사이드미러 우산(사이드미러 레인 커버)

 

장마나 태풍으로 인해 많은 양의 비가 올 때면 사이드미러를 통한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이드미러는 전면이나 후면 유리처럼 와이퍼를 이용할 수도 없고 손을 내밀어 빗물을 닦아낼 수도 없습니다. 물론 사이드미러 열선과 발수코팅용 스프레이 등 예방책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드미러가 비를 적게 맞도록 우산을 씌워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이드미러가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씌우듯 '사이드미러 커버'를 부착하는 것입니다. 몇 년전부터 사이드미러용 커버를 사용하는 차주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완전히 빗물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장착한 후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한 번 써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비오는 날에도 차를 이용하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용해 볼만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임산부용 안전벨트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었지만 안전벨트를 착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임산부'입니다. 본인과 뱃속에 있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가슴과 배를 압박하는 안전벨트를 하는 것은 힘들고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임산부용 안전벨트는 보조장치를 이용해 안전벨트를 조금 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임신 중 안전벨트를 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이 바로 배를 압박하는 것인데요. 임산부용 안전벨트는 장치를 좌석에 거치한 후, 기존의 안전벨트를 가운데 고리에 걸어주어 배는 압박하지 않으면서 가슴 사이로 벨트가 지나가고 다리 위를 고정해주기 때문에 안전벨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3. 차량용 옷걸이

 

정장을 항상 착용해야 하는 직장인이거나, 특별히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자리가 있어 옷을 따로 준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옷을 입고 운전을 하자니 덥고 불편한데, 시트에 올려 두려니 구김이 생길 것 같아 썩 내키지 않습니다. 물론 차안에 옷걸이를 걸어두고 사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좀 더 깔끔하게 자켓이나 정장을 걸어둘 수 있는 차량용 옷걸이 제품도 나와 있는데요. 헤드레스트 쪽에 고정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자켓 뿐 아니라 셔츠나 피케티셔츠, 정장 바지 등 구김이 생기기 쉬운 옷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4. 턱 받치는 해먹(nodpod)

 

흔히 '해먹'은 해변이나 캠핑장에서 휴식을 취할 때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자동차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먹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이 제품은 자동차나 비행기 등 앉아서 자야 할 때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의자에 앉아 잠을 잘 때 고개가 떨어지거나 목이 꺾여 불편했던 경험 있으시죠? 아이들 역시 카시트에서 잠이 들면 고개가 꺾여 보기에도 불편해보입니다. '얼굴 해먹'이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헤드레스트에 고정한 후 잠들기 전 턱밑으로 당겨 받치기만 하면 되는 제품으로 장시간 비행이나 자동차에서 잠들 때 유용한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자동차를 좀 더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용품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꼭 필요하진 않지만, 자동차를 타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싶을 때 유용한 아이템들이 아닌가 합니다. 혹시 그동안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아이템이 있었다면 여러분의 쇼핑리스트에 추가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