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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신나는 생활

올 여름엔 여기 어때? 수상스포츠 즐기기 좋은 곳


이제 곧 여름 성수기가 시작됩니다. 벌써 한 낮 기온은 30도를 넘나들고 있는데요. 한 낮에 찾아오는 뜨거운 태양과 열기를 피해 바다나 강으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매년 똑 같은 바다나 계곡 물놀이가 식상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즐거움과 짜릿함이 있는 수상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함께 가볼까 합니다.



1. 카약, 카누부터 폐달보트까지 무료로 즐기자! 대전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여름이면 그 인기가 더 높아지는 수상스포츠. 하지만 자주 즐기기엔 장소나 비용이 부담스럽죠. 그런데 대전에서는 여러가지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입니다.


엑스포대교와 둔산대교 사이에 있는 갑천수변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카약, 카누, 드래곤보트 등 총 5종의 수상스포츠 기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4월 1일 개장해 10월까지 운영되는데요. 비용은 무료입니다. 단, 단체로 탑승하는 용선과 레프팅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수상기구들은 현장이나 인터넷 예약을 통해 접수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기간 : 2017년 4월 1일~10월31일

이용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17:00(매주 월요일 휴장)

이용요금 : 무료




2. 핫 한 수상스포츠는 다 모인 곳! 수상레저의 메카 가평


가평은 수심이 깊고 물이 맑아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게다가 신종 수상 레포츠 시설들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매년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대표적인 수상레포츠인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부터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시는 물론 국제 규격의 블롭점프를 보유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수상레저의 메카답게 가평에는 수상레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많은데요. 패키지 구성을 통해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패키지 상품들에는 먹거리와 숙박까지 포함되어 있어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도 좋아요.






3. 바다와 하늘 사이. 카이트서핑이 한창인 제주


우리나라에도 서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금호타이어 블로그에서도 서핑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제주도에서는 '카이트서핑'이 인기라고 합니다. 카이트서핑이란 '패러글라이딩과 서핑의 특성을 조합해 개발한 것으로, 대형 카이트를 조종하여 바람의 힘을 따라 서핑 보드를 끌며 물위를 달리는 레포츠'입니다.




바람이 강한날에는 속도도 빠르고 수면위로 떠올라 공중곡예를 하기도 합니다. 카이트서핑은 파도가 없는 날에도 서핑을 즐길 방법을 찾다가 개발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람 많기로 유명한 제주로 카이트서퍼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것 아닐까요. 카이트서핑은 혼자서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입문하고 싶거나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나 게스트 하우스를 통해 강습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4. 포파라찌? 웨키와퍼? 대구에서 수상레저와 캠핑을 동시에 즐기자


얼마전 바나나가 열렸다고 해서 화제가 된 도시, 대구! 여름에 가장 더운 도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대구'가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대표적인 여름 도시 대구에 더위도 날리고 가족여행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낙동강 레포츠밸리'입니다. 수상레저센터와 구지오토캠핑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름 휴가지로도 좋은 곳인데요. 낙동강 레포츠밸리의 수상레저센터에는 모터보트, 제트스키는 물론 윈드서핑과 카약,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16종의 수상레저 기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상레저 전문 인력도 배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시원하게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난 다음에는 캠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토캠핑장에서 직접 챙겨온 장비로 캠핑을 즐길 수도 있지만 간편하게 음식만 준비해서 오면 카라반을 이용해 캠핑을 즐길 수도 있어요. 무더운 대구의 여름을 낮에는 강에서 시원한 수상레저로 즐기고, 밤에는 낭만적인 캠핑을 할 수 있는 낙동강 레포츠벨리에서 보내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제부터 휴가 계획 세우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답답한 도시를 떠나 제대로 물 만날 수 있는 수상레포츠를 즐기러 가보는 건 어떠세요? 매년 찾는 바다나 계곡도 좋지만 처음 만나는 스릴 만점의 물놀이 기구와 바람을 가르는 수상레처 스포츠로 색다른 여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