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도로가 답답할 때 텅 비어 있는 하늘로 날아가고 싶다는 상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상상 속에서만 있을 것 같던 기술들이 하나 둘 현실이 되고 있는 시대. 그렇다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어떨까요? 이미 우리의 상상을 넘어 현실로 다가온 비행자동차의 현주소를 알아보겠습니다.
1. 첨단기술의 총집합, 비행자동차
도로를 달리기도 하고 하늘을 날기도 하는 자동차. 비행자동차는 항공기술은 물론 첨단 IT기술까지 결합되어 있어 첨단기술의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행자동차는 이미 20세기 초반부터 진행되어 왔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 그리고 일본 등은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기까지 합니다.
2. 비행자동차 시대 개막
비행자동차를 개발하는 업체들은 저마다의 기술력과 개성을 담아 그 모습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몇몇 대표적인 업체의 비행자동차를 살펴보면 먼저 미국의 T사는 최근 'TF-X'라는 비행자동차의 시험 운행에 성공했고 빠르면 2018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일반 자동차와 비슷한 작은 크기에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아울러 비행 시 직접 조종대를 잡지 않아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가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까지 탑재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G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K사는 1인승 비행자동차를 발표했는데요. 전기로 움직이는 비행자동차로 제트스키에 날개를 단 것 같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K사의 비행자동차 역시 프로펠러가 있기 때문에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네덜란드의 P사는 접이식 프로펠러를 탑재한 2인승 비행자동차를 출시, 이미 선주문을 받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주행모드에서 비행모드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구매 문의가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이 밖에도 일본은 2018년 비행자동차의 시험비행을 마치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성화 점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공유업체인 우버 역시 2020년경에는 비행자동차를 도입해 '하늘을 나는 택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비행자동차가 해결할 문제
여전히 신기하고 믿겨지지 않지만 이미 선주문까지 이뤄지는 등 상용화 초읽기에 돌입했는데요. 몇 년 후에는 해외여행지에서 하늘 위에 자동차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안정성과 비싼 가격, 하늘 주행 관련 제도 개선 등 여러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한데요. 국내의 경우 비행자동차를 따로 분류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나 면허 관련 법규의 완화 등 정책들이 일부 바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상과 항공에서의 신호체계 정비나 비행자동차 관련 보험 등 보다 구체적이면서도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방안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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