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지 말고 꼭 점검해야 할 자동차 경고등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않고 계속해서 일만 하게 되면 피로가 누적됩니다. 이렇게 피로가 누적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병이 나게 마련인데요. 몸이 아프기 전 크고 작은 신호를 통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자동차 역시 적정한 시기에 소모품을 교체하지 않거나 관리하지 않는 경우 계기판의 경고등을 통해 차에 이상이 있음을 알립니다. 여러가지 경고등 가운데 무시하거나 미루지 말아야 할 경고등과 경고등 점등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냉각수 수온 경고등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냉각수의 온도가 120도에서 ±3도 이상일 때 적색의 경고등이 켜집니다. 냉각수의 수온 경고등이 점등 되면 엔진이 과열될 수 있기 때문에 운행을 멈추어야 합니다.





여름이 되면 엔진도 덩달아 과열될 수 있어 냉각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집니다. 따라서 냉각수 관리도 중요한데요. 냉각수 수온이 상승했다면 보닛을 열어 엔진을 서서히 식히고, 창문을 모두 연 다음 히터를 세게 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송풍구로 엔진과 냉각수의 열이 빠져나가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냉각수가 과열된 상태에서 바로 시동을 끄고 살펴보는 것는 상당히 위험한데요. 엔진과 냉각수의 온도를 낮춘 후 시동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냉각수 온도가 정상으로 내려갔다고 해서 그냥 주행하지 말고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에어백 경고등


에어백에 경고등이 켜지는 원인은 △자동차 배터리 전압이 낮을 때, △에어백 모듈에 이상이 있을 때, △에어백 케이블 커넥터 연결단자 이상, △안전띠 버클센서 이상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와도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시하고 운행하는 분들도 있으실텐요. 에어백은 운전자는 물론 다른 탑승자의 안전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 되면 일반 정비소를 찾아도 되지만 제조사 정비소를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에어백 경고등의 원인이 배터리 저전압이나 좌석벨트 관련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제조사 정비소에서는 이 경우 좌석텐션 케이블 재연결 등을 통해 증상을 해결하고 공임비를 별도로 받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제조사 정비소를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ABS 경고등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차체는 움직이고 있지만 바퀴가 완전히 멈춰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ABS는 이렇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장착된 브레이크입니다. ABS는 1초에 10회 이상 타이어를 잠그고 푸는 것을 반복하며 타이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해주는데요. 주행 중 ABS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ABS 퓨즈가 끊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차를 멈춰 세우고 퓨즈박스에서 ABS퓨즈를 점검해주어야 합니다.






4. 배터리 충전 경고등


배터리 모양의 경고등이 점등 된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배터리 자체의 문제이기 보다는 알터네이터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터네이터는 자동차에 전기를 발생시켜 배터리를 적정 전압으로 충전해주는 장치인데요. 알터네이터에 문제가 발생하면 배터리 충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과충전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오면 배터리 뿐 아니라 알터네이터 점검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엔진체크등과 엔진오일 경고등


엔진은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심장'과도 같은 존재인데요. 엔진 경고등은 주행 중 엔진에 이상이 생기거나 흡배기 장치, 배기가스 제어 센서에 이상이 생기면 점등됩니다. 시동을 껐다가 켜면 사라지는 경우가 있지만 엔진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지체하지 말고 빨리 정비소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의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엔진 체크등과 함께 엔진 오일 경고등도 그냥 지나치면 안되는 경고 중 하나입니다. 엔진오일이 일정량 이하로 줄어들어 부족해지거나 유압이 낮아지면 나타나게 되는데요. 엔진오일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엔진오일 양을 점검하고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6. TPMS 경고등


타이어의 공기압을 알려주는 TPMS센서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TPMS 경고등은 타이어 공기압이 기준보다 낮아지면 점등됩니다. 또한 퓨즈가 끊어진 경우에도 경고등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때에는 공기압을 보충해주면 되는데요. 단, 공기압을 보충한 후에도 경고등에 불이 계속 들어와 있다면 주행을 멈추고 타이어 상태와 퓨즈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이상이 있다면 바로 점검을 받아야 하는데요.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 편마모 발생 뿐 아니라 제동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가 보내는 여러가지 신호 중 특히 운전자가 놓쳐서는 안될 경고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가 평소와 다른 소음을 낼 때나 경고등에 불이 들어올 때는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시간을 내어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