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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꼼꼼한 자동차 관리를 위한 팁! 휠 디테일링이란?

 

신발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아무리 멋진 옷을 입어도 오염된 신발을 신으면 옷의 맵시가 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동차의 타이어와 휠은 우리의 신발과 닮은 점이 많은데요. 땅에 직접 닿는다는 점과 쉽게 오염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관리에 소홀하면 완벽하게 맞춰 놓은 패션에 옥의 티처럼 자동차의 인상도 깔끔하지가 않겠죠. 오늘은 이 휠을 효과적으로 클리닝 하는 방법! 휠 디테일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테일링이란?

 

 

 

디테일링(Detailing)은 간단히 말하면 차량의 내외부를 닦고 관리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흔히 세차하고 광을 내는 행위 정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디테일링은 그저 오염물을 세척하는 행위에서 끝내지 않고 차량 도장면의 손실을 최소화 하며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계적으로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디테일링은 또 하나의 취미로 자리 잡고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용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차와 다른 개념의 디테일링

 

세차는 디테일링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순서로 따지면 디테일링의 시작 혹은 디테일링의 기초 정도로 말할 수 있겠네요. 우리가 외출 이후에 씻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누군가는 5분만에 비누로 세안만 하고 끝나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클렌징부터 시작하여 각종 스킨케어 제품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등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도 하죠? 그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디테일링의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세차로 각종 유해물질과 오염 된 차량의 표면을 세척하고, 산화를 막기 위해 폴리싱이나 왁싱 등의 과정을 거쳐 광택을 입힙니다. 이렇게 외형 뿐 아니라 차량의 타이어와 휠, 실내 심지어 엔진룸까지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특별한 날을 준비하거나 주말에 신경 써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처럼 디테일링 역시 매일 반복하는 작업은 아닙니다. 특별하게 내 차와 더 깊이 교감하는 날을 정해 꼼꼼하게 정성들여 실행하는 것이죠.

 


휠 디테일링이란?

 

 옷만 신경 쓰고 신발에 소홀하면 패션의 완성도가 떨어지겠죠? 차량의 타이어와 휠은 도로와 직접 맞닿으면서 가장 쉽게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구조적으로 브레이크가 폐쇄된 공간에 있기 때문에 주행 중 고온 상태가 되는데, 고온상태에서 도로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타르를 접작체 삼아 각종 먼지와 흙, 배기가스는 물론 브레이크 분진으로 강하게 흡착되어 오염됩니다. 쉽게 오염되는 부분이라 관리를 소홀하면 강하게 흡착된 오염물질로 자동차의 완벽한 이미지를 저해할 수도 있어요. 도장면에 사용하는 세정제보다 강력한 세정력을 가진 휠 크리너를 물 뿌리는 과정에서 뿌려놓고 휠브러쉬와 디테일링 브러쉬를 사용하면 어렵지 않게 오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휠 디테일링 시 주의사항

 

세차장에 도착하여 빈 자리를 보고 'LUCKY!'를 외치며 바로 들어가면 절대 안됩니다. 주행을 막 마친 휠과 브레이크 디스크는 온도가 높은 상태임으로 바로 차가운 물을 뿌리면 디스크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반드시 휠이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과정을 거쳐야 해요. 각종 세차용품을 준비하고 스트레칭 등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휠과 엔진룸이 충분히 식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휠 크리너를 선택할 때는 pH에 따라 산성, 중성, 알카리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세정력은 산성>알카리성>중성 순입니다. 산성은 세정력이 강력하지만 휠과 브레이크 등의 부분을 부식 시킬 위험이 있으니 오염이 심각하지 않다면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드레싱

 

휠 드레싱을 마치고 모든 에너지를 소진 하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가지 더 남았습니다. 걱정마세요. 이건 바르기만 하면 됩니다. 바로 타이어 광택작업인데요. 타이어를 더욱 검고 윤이 나게 해줍니다. 발라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발라본 사람은 없다는 타이어 드레싱! 사용법은 타이어 드레싱용 어플리케이터로 닦아준다는 생각으로 가볍 발라주면 끝! 이제 여러분과 어울리는 완벽한 차량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