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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신나는 생활

자동차를 즐길 수 있는 곳! 세계의 자동차 테마파크

 

 

자동차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여러가지 감성을 담고 있는 기계입니다. 특히 달려야 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역동성'과 이를 통해 얻는 '즐거움'이라는 감성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들은 이러한 자동차가 가진 감성에 그 동안 쌓아왔던 역사와 명성이라는 콘텐츠를 더해 자사의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자동차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의 고객과 미래의 잠재 고객들에게 즐길거리와 그들의 비전을 함께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 테마파크를 만나볼까요?


 

1. 독일 뮌헨의 랜드마크 BMW 벨트(welt)

 

BMW 벨트는 BMW차량 출고 센터이기도 하면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곳은 BMW 차량 딜리버리 센터, 산업 및 문화 회견장, 콘서트 홀, 레스토랑, 쇼핑몰을 비롯해 800평망미터 규모의 디자인 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BMW 벨트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며 180m 길이로 늘어선 자동차 전시공간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량을 인도 받기 위해 이 곳을 찾기도 하지만 BMW 벨트는 차량 출고 뿐 아니라 BMW 브랜드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MW 벨트의 여러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5세~13세 어린이들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는 연령에 따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빌리에 대한 이해와 지속 가능한 재료, 기술 등을 다양한 감각을 통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BMW 벨트의 특별 전시장 '더블콘'에서는 1년에 3차례 주제를 바꿔 신차를 전시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 폭스바겐 그룹이 만든 자동차 도시 '아우토슈타트'

 

폭스바겐이 운영하는 아우토슈타트 역시 BMW 벨트와 같이 차량을 인도 받는 출고센터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이며 독일 내에서는 2번째로 인기가 높은 체험형 테마파크이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독일 관광청에서 선정한 10대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7개의 개별 전시관에서는 폭스바겐, 벤틀리, 아우디, 람보르기니, 세아트, 스코다 등 각 브랜드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고 오토랩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자동차를 디자인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면허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성인들을 위한 경제 운전 프로그램과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 중 절반 이상이 여러 번 아우토슈타트를 방문한 경험이 있고 1/3은 6시간 이상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낼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3.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페라리 마니아라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페라리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인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일 텐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이며 그 면적만 해도 무려 86,000로 축구장 7개 크기라고 합니다.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세계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롤러코스터 '포뮬러 로사'겠죠. 마치 페라리 F1을 타는 듯한 속도와 소음은 물론 스릴감을 경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려 4.9초만에 240km/h에 달하는 속도를 내기 때문이죠. 포뮬러 로사와 더불어 피오라노 GT챌린지 역시 이 곳의 인기 어트랙션인데요. 피오라노 GT 챌린지는 두 대가 동시에 출발해 마치 경주를 하는 것 처럼 질주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실제 F1 선수들이 사용하는 기술과 같은 기술이 적용된 시뮬레이터로 서킷 체험을 할 수 있는 '스쿠데리아 챌린지' 역시 높은 인기의 어트랙션이라고 합니다. 페라리 자동차의 짜릿한 속도감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 월드. 페라리 마니아들에겐 이 곳이 천국일 것 같네요^^

 


4. 도요타 자동차 쇼케이스 '도요타 메가웹'

 

도요타의 메가웹은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테마파크들과 비교했을 때 외부 디자인은 평범한 전시장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자동차 시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시승장, 신차 전시장, 안전 체험장, 카트 체험장은 물론 공연장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일본에서 팔리는 도요타 차량을 모두 메가웹에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인데요. 시승 코스인 '라이드 원'에서는 약 300엔을 내고 1.3km거리를 주행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공간도 있는데요. 아이가 직접 차를 주행해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자동차 구매율이 점차 낮아지는 일본에서 도요타의 메가웹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동차와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외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 코스는 물론 일본의 젊은 부부와 아이들의 나들이 명소, 데이트 명소로 손 꼽힌다고 하네요.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마파크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자동차를 만나러 오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자동차 테마파크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