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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내 차 스타일을 지켜주는 휠 프로텍터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말이 있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차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타이어와 함께 그 타이어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고 자동차의 전체적인 이미지도 만들어주는 휠! 하지만 울퉁불퉁한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차 패션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휠이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오늘은 내 차의 스타일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휠 프로텍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휠 프로텍터란?

 

휠 프로텍터란 명칭 그대로 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동차 용품입니다. 주정차를 할 때나 주차권을 뽑을 때 휠이 도로 연석이나 보도블럭에 닿아 스크래치가 날 수 있는데요. 휠 프로텍터는 이런 상황에서 휠을 보호해주어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한 이미 생겨버린 흠집을 가릴 때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미세한 흠집으로 휠을 교환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휠 프로텍터를 이용해 흠집은 가리고 또 다시 생길 수 있는 흠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최근에는 휠 프로텍터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면서 휠 보호 용도 뿐 아니라 심미적인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2. 휠 프로텍터 종류

 

- 알로이게이터

영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인 알로이게이터는 최저 섭씨 영하 40도, 최고 섭씨 영상 300도의 환경에서도 원형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타이어와 휠에 밀착되는 방식으로 주행 중 탈착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요.

 

-휠보레

2011년 세계 최초로 휠 보호 제품을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내구성이 높은 특수 폴리아미드를 사용해 만들어졌는데요. 휠과 직접 맞닿는 부분에 부드러운 실리콘을 적용해 방지턱, 기둥 등 주정차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충격을 흡수해 2중으로 휠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알로이게이터와 휠보레의 경우 시공업체에서 시공을 해야 하는데요. 고무망치를 이용해 작업하거나 리프트에 올려 바람을 빼고 넣고 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 없이 운전자가 직접 장착할 수 있는 휠 프로텍터 제품들도 있는데요. 대부분 강력 접착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림을 따라 부착하면 됩니다.

 


3. 휠 프로텍터 제거방법

 

휠 프로텍터를 부착하고 사용하던 중 다른 컬러의 휠 프로텍터로 변경하고 싶거나 휠 프로텍터가 심하게 훼손되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공업체를 이용해 시공한 제품이라면 다시 업체를 이용해 제거하고 재시공하면 됩니다. 재시공하는 경우가 아닌 제거만을 원할 경우 운전자 혼자 제거하게 되면 테이프나 접착제가 남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타르 제거제나 스티커 제거제 등을 뿌린 후 긁어내주어야 합니다.

 


 

 

자동차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휠. 바퀴에 머무는 시선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의외로 자동차 타이어와 휠은 자동차 스타일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인치업과 같은 튜닝을 하게 되고 휠 프로텍터 역시 기능 뿐 아니라 심미적 역할도 충실할 수 있게 제작되고 있죠. 작은 흠집에도 마음 아파했던 운전자라면 자동차 휠을 보호하는 보호 용품도 잊지 말고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