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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신나는 생활

프리미어리그 이야기 :: 선수들의 역대 기록과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이 선수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축구를 잘 모르는 분들도 알만한 스타플레이어라는 점과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관련 있는 선수들이라는 점입니다. 한국 선수들 덕분에 유럽의 다른 리그에 비해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프리미어리그. 오늘은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 역대 최고 승률 선수

 

영국 데일리미러진에서는 출장경기의 승률이 높은 선수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는데요. 과연 역대 최고의 승률을 자랑한 선수는 누구일까요?

 

1위는 바로 '아르옌 로벤' 선수입니다.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 FC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 소속이었죠. 승률이 무려 82.1%라고 하는데요. 67경기에 출전에 55승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2위는 파울로 페레이라(72.3%), 3위는 클로드 마케렐레(70.8%)가 차지했는데요. 모두 첼시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페레이라는 141 경기에 출전해 102승을 거두었고 마케렐레는 144경기에서 102승을 거두었다고 하네요.

 


2. 프리미어리그의 득점왕

 

 

1992년 EPL출범 이후 2015/16 시즌까지 시즌마다 최대 득점을 달성한 선수는 누구일까요?

 

EPL이 개막한 1992/93 시즌 득점왕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토트넘 핫스퍼에서 22골을 넣은 테디 셰링엄입니다. 개막 이래 첫 득점왕에 오른 선수입니다. 다음 시즌인 93/94시즌의 득점왕은 앤디 콜 선수입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했으며 34골을 넣어 그 해 득점왕이 되었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94년부터 97년까지 무려 세 시즌 동안 득점왕에 오른 선수도 있습니다. 바로 앨런 시어러입니다. 94/95, 95/96 시즌에는 블랙번 로버스에서 활약했고, 96/97 시즌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활동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공격수였죠.

 

앨런 시어러의 기록을 넘은 선수가 있습니다. 득점왕 타이틀을 4번이나 차지한 선수인데요. 바로 티에리 앙리입니다. 01/02 시즌에 33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릅니다. 이후, 03/04, 04/05, 05/06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4번의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합니다.

 

 

 

3.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다른 유럽리그에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있지만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유럽을 대표하는 리그임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곳이기도 한데요. 프리미어리그를 거쳐갔던 선수와 현재 활약하는 선수 중 대표적인 선수들을 만나볼까요?

 

-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

프리미어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선수! 바로 박지성 선수입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은 내 경력에서 힘든 결정 중에 하나였다"고 말할 정도로 감독과 동료들로부터 인정받았던 선수입니다. 7시즌 동안 205 경기에 출전했고 통산 27골을 기록했는데요. 현재는 은퇴한 박지성 선수이지만 맨유에서는그를 7번째 홍보대사로 위족하는 등 맨유의 레전드 선수로 남아있습니다.

 

- 최고의 레프트백 '이영표'

최고의 레프트백이라는 말은 이영표 선수가 토트넘 소속일 당시 토트넘 감독이었던 마틴욜이 한 말입니다. 2005년 8월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 후 2시즌 동안 맹활약한 이영표 선수. 2005/06년 시즌에 이영표 선수의 출장시간은 무려 2,735분이나 된다고 해요.

 

-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이청용'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중 최연소이자 7번째로 프리미이러그로 진출한 선수는 바로 이청용 선수입니다.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인 이청용 선수는 2009년 8월, 만 21세의 나이로 볼튼 원 주더러스 FC로 이적합니다. 하지만 2011년 7월 경기 중 큰 부상을 입고 재활 후 복귀했지만 팀은 강등되고 말았는데요. 이후 현재팀으로 이적했습니다.

 

-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기성용'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 선수. 지난 시즌 8개의 골을 성공시키며 아시아 선수 가운데 한 시즌 최대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 손세이셔널 '손흥민'

13번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된 손흥민 선수.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중인데요. 올시즌 5개의 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이 선정한 9월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현재까지 총 13명의 선수가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남은 시즌 마무리 잘 해서 다음 시즌에서도 훌륭한 모습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