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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 수칙, 함께 지켜요!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6. 11.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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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4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외에도 이면도로와 같이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거의 없는 곳에서도 보행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행자 사고는 몇 가지 수칙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일상에서 누구라도 언제라도 보행자가 될 수 있는 만큼 함께 지켜야 할 보행자 안전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1.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도로 위에서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 바로 '횡단보도'입니다. 하지만 정지선을 위반한 차량이나 꼬리 물기, 신호위반 차량 등으로 인해 횡단보도 안전이 때때로 위협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법규를 위반하고 횡단보도까지 진출한 차량으로 인해 종종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보행자 스스로가 횡단보도 이용 시 안전을 챙겨야 합니다.


횡단보도를 거널 때는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바뀐 후, 도로에 차들이 정차했는지 좌우를 살핀 후 건너갑니다. 신호가 바뀌었다고 바로 뛰어나갈 경우 사고의 위험이 있습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전자와 시선을 맞추며 천천히 건너갑니다.


 



보행자 신호가 녹색 점멸 신호로 바뀌면 건너가지 않도록 합니다. 녹색 점멸 신호는 빨리 건너라는 뜻이 아닌 건너지 말라는 뜻인데요. 현행법상 점멸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면 위법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보행자 신호가 없는 곳에서는 횡단보도에 천천히 진입하고 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행자가 뛸 때 앞만 보기 때문에 달리는 차를 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좌우를 살피며 천천히 건널 경우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를 발견할 수 있어 안전하게 건널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 보행 안전수칙

1. 녹색 신호로 바뀐 후 바로 건너지 않고, 좌우를 살핀 후 건너갑니다.

2. 횡단 중 접근하는 차량이 있는지 살피면서 건너고, 뛰지 않습니다.

3. 점멸 신호일 경우에는 건너지 않아야 합니다. 이미 진입했다면 빨리 건너가거나 되돌아갑니다.

 

 

2. 무단횡단 하지 않기

무단횡단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원하는 곳을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때 종종 무단횡단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도로가 정체되었거나 한적하다고 생각될 때 무단횡단을 하기도 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차들이 정체되어 있거나 도로가 한산해 보인다고 해서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달려오는 차를 미처 피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눈앞의 도로 상황이 전부가 아닐 수 있습니다.



 



3. 스마트폰 보며 걷지 않기

최근 보행자 사고 유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음악감상, 동영상 시청, 웹서핑, 모바일 메신저 등을 이용하며 보행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행신호가 바뀌어도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고 길을 건너다 보니 마주오는 사람과 부딪히기도 하고 심지어 자동차가 지나가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시각과 청각 뿐 아니라 손가락을 움직이는 동작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위험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비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모든 감각을 스마트폰에 빼앗겨 버리기 때문에 다른 위험한 상황은 인지할 수도, 대처할 수도 없게 되죠. 편리하고 즐거운 스마트폰은 안전한 장소에서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도 안전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4. 생활도로(이면도로) 안전 수칙

서울시 전체 교통사고 건수의 45%, 사상자 수의 41%가 생활도로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폭이 좁은데 반해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되어 있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인데요. 이면도로에서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은 첫째, 차를 만나면 우선 멈춘 다음 벽 쪽으로 붙어 서서 차가 지나간 다음 지나갑니다. 둘째, 이면도로에서는 좌측보행이 안전합니다.


교통기후 환경연구소의 조사결과 보행자의 65%가 우측보행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측보행 중 사고 발생률이 좌측보행 시보다 2.5배 높다고 합니다. 현행법상 보도에서는 우측보행이 원칙이지만 생활도로와 같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곳에서는 차를 마주보는 방향의 길 가장자리 등을 이용해 통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생활도로에서는 마주오는 차를 볼 수 있는 좌측편에서 걷는 것이 안전한 보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스마트폰 사용을 삼가합니다. 좁은 도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보행할 시 마주오는 차량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 경적 소리 등을 듣지 못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도로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생활도로에서 올바른 보행법

1. 차가 오면 멈춘 후, 벽쪽으로 붙어 서서 차가 빠져나간 후 지나갑니다.

2. 차도와 보도 구분이 없는 생활도로에서는 좌측보행이 안전합니다.

3. 스마트폰 사용을 삼가합니다.

 

 


안전한 보행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 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평소 차가 많은 곳에서는 뛰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좌우를 살피고 다녀야 하는 것을 꼭 알려주세요. 무엇보다 어른들이 안전한 보행 방법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는 것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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