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라이벌들이 만난다! '더비매치'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기도 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 노력하는 방법 외에도 라이벌을 통해 승부욕을 자극 받고 경쟁을 통해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는 강한 두 팀의 라이벌 매치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치열하기로 소문난 유럽 축구의 '더비매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더비매치란?

스포츠에서 연고가 같은 지역의 두 팀이 치르는 라이벌전을 말합니다. 더비라는 이름은 19세기 중엽 영국의 이스트미들랜즈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더비에서 성베드로팀과 올세인트팀이 기독교 사순절 기간에 했던 축구 경기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의미가 확장되어 프로스포츠에서 강팀간 라이벌전을 의미하는 단어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프로축구리그에 유명한 더비 경기가 많습니다.

 

2. 엘 클라시코 :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드

세계 3대 더비매치 중 최고의 더비매치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는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카탈루냐와 카스티아를 대표하는 팀으로 이 두 지역은 정치적, 민족적 대립이 심했습니다. 이러한 대립이 축구에 스며들게 되었고 엘 클라시코 더비가 치러지는 날에는 두 팀의 선수들 뿐 아니라 팬들까지도 전쟁에 가까운 치열한 응원전을 펼친다고 합니다.


3. 밀란 더비 : AC밀란 vs 인터밀란

AC밀란과 인터밀란은 같은 경기장을 사용합니다. 각각 경기장을 다르게 부르기도 하는데요. 한 경기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홈팀과 원정팀 구분은 없지만 배분하는 티켓의 양이 다르다고 합니다.

영국인과 이탈리아 선수만 받는 AC밀란에 반감을 가진 일부 사람들이 모여 창단한 구단이 바로 인터밀란인데요. AC밀란과 인터밀란을 거쳐한 화려한 선수들이 많이 있었고 엘 클라시코 더비 못지 않은 세계적인 더비였지만 현재는 예전만큼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밀란 더비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는 팬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치열한 승부와 응원을 만날 수 있겠죠?^^

 



 

 

4. 올드펌 더비 : 셀틱FC vs 레인저스

올드펌 더비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연고지로 하는 셀틱 FC와 레인저스간의 라이벌전입니다. 세계 3대 더비매치 중 하나인 올드펌 더비가 치열한 더비매치 중 하나가 된 데이는 연고지가 같다는 점 외에 종교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의 개신교 서포터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셀틱은 아일랜드 이주자인 카톨릭 서포터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경기를 응원할 때 레인저스는 영국국기를 사용하고 셀틱은 아일랜드 국기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종교적 갈등이 더욱 경쟁을 심화시키고 경기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경기라고 합니다.

 




 

5. 수페르 클라시코 : 리버 플레이트 vs 보카주니어스

수페르 클라시코는 엘 클라시코의 남미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연고로 하는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주니어스의 경기인데요. 두 클럽의 팬을 합하면 아르헨티나 축구팬의 73%를 차지할만큼 강력한 라이벌전이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수페르 클라시코는 서포터즈의 응원이 과격하기로 유명한데요. 이렇게 격한 응원과 치열한 라이벌전에 펼쳐지는 데에는 계층간 갈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리버 플레이트의 팬들은 주로 중산층 이상이고 보카 주니어스의 팬들은 주로 노동자들입니다. 그래서 수페르 클라시코가 진행될 때면 서로를 경멸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화끈하고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주는 수페르 클라시코를 가르켜 영국의 한 신문은 '죽기전에 꼭 봐야 할 경기' 중 하나로 꼽기도 했습니다.



 


 

 

유럽 축구 리그 경기 중에서도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하는 더비매치들을 알아봤는데요. 치열한 경기와 열정적인 응원이 있어 더비매치가 더욱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