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출퇴근길 도로와 사람들로 꽉 들어찬 만원 버스, 전철. 이렇게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도시 서울에서 '자전거'는 시간과 건강, 환경을 지켜주는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구입하기에는 비용적인 부담과 관리의 번거로움이 있다고 생각되고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자전거를 구입하기 보다 대여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전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소개합니다.
'따릉이'란?
따릉이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입니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회원가입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비회원용 일일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지역 내 450개의 대여소와 5,600대의 자전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릉이 이용방법
1. 이용시간 : 기본 이용시간 1시간. 1시간 내에 반납하고 재대여 하는 경우에는 추가금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본 시간을 초과해 4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한데요. 4시간이 지나도 반납하지 않으면 도난 및 분실로 간주해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가 됩니다.
2. 이용요금 : 기본 이용시간 1시간, 기본요금은 1천원입니다. 최근에는 기본 이용시간이 2시간, 기본 이용요금이 2천원인 프리미엄권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일반권과 프리미엄권의 차이는 최대 이용시간이 4시간이냐 6시간이냐 하는 것입니다. 일일권외에 장기권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7일권은 3천원, 30일권은 5천원, 180일권은 1만 5천원, 365일권은 3만원입니다. 이용권은 안드로이드앱, 티머니, 후불교통카드 등을 이용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 사용 설명서 '서울씨'
3. 대여소 :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5대 거점인 여의도, 상암, 신촌, 4대문안, 성수를 중심으로 광진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11개 자치구에 450개의 대여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출처 : 서울 사용 설명서 '서울씨'
서울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솔솔 부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족 혹은 연인, 친구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자전거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1. 월드컵공원 : 월드컵공원은 노을공원, 하늘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까지 5개의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평화의 공원은 난지연못을 중심으로 자전거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라이딩하기 좋은 곳입니다. 난지연못을 중심으로 습지식물이 조성되어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2. 양재천 : 월드컵공원이 서울 서북부에서 가기 좋은 곳이라면 양재 시민의 숲은 강남지역에서 가기 좋은 곳입니다. 이 곳에는 윤봉길 의사 동상과 기념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역사 공부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양재 시민의 숲은 양재천 상류와 마주하고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양재천을 따라 한강공원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초구청 블로그
3. 서울숲 : 서울숲에는 사슴과 고라니, 다람쥐 등 동물과 길게 뻗은 나무들이 자리한 도심 속의 숲입니다. 뚝섬을 재개발하면서 만들어진 이 곳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접근성도 좋아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는데요. 초보자에게도 쉬는 평지 코스여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구입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벌써 많은 분들이 따릉이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에 대여소를 늘려주고, 자전거 관리도 꼼꼼히 해주면 좋겠다는 반응입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초록색 따릉이를 타고 기분 좋은 라이딩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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