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추석 장거리 운전 대비 꿀팁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해는 긴 연휴 덕분에 차량 이동이 조금은 분산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장거리 운전은 피할 수 없기에 출발 전 차량 점검 및 안전운전 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 전 차량 점검은 필수!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차량 점검은 필수인데요. 평소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듯 보이지만 일정기간 점검을 받지 않았다면 추석 연휴 시작 전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점검해야 할 항목들을 살펴볼까요?

 

 

1.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체크

 

타이어는 장거리 운전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요소입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타이어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요.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리면, 파손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출발 전, 반드시 공기압 점검을 하고 적정 수준으로 맞춰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타이어 마모상태나 훼손 정도를 살펴보고 얼라인먼트 정비 및 타이어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브레이크 점검

 

귀성길과 귀경길 차량은 평소보다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탑승한 인원도 많아지고 짐도 평소보다 많기 때문이죠. 차량 무게가 증가하면 브레이크 작동 시에 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정체로 인해 가다서다를 반복해 브레이크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브레이크 오일과 패드 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데요. 브레이크 라인의 오일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오일을 보충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제동 시, 금속 마찰음이 들리는지 확인하고 교체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램프 및 배터리 점검

 

명절에는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 야간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야간 운전 시 안전을 위해 전조등이나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과 같은 램프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또 배터리 충전상태도 체크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시동 소리가 둔탁하게 들리거나 전조등 밝기가 일정하지 않을 때, 배터리 단자 주변에 흰색가루가 생겼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에 유의해야 할 안전운전 수칙

 

1.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 그리고 반가운 친구들까지. 기쁜 날 술이 빠질 수 없겠죠. 하지만 추석이라고 예외는 없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각 지역 경찰에서는 음주단속 및 교통안전 대책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단속이 아니더라도 즐거운 명절에 음주운전은 절대 절대 금물입니다.

 

 

2. 졸음운전에는 휴식을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야간 운전을 하거나 긴 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 졸음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한 뒤 가야합니다. 한 두시간 단위로 차를 세워 환기를 하고, 스트레칭도 해줍니다.

 

3. 바른자세는 필수!

 

장거리 운전 시, 시트를 눕히기 보다는 세우는 것이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키고 다리는 페달을 밟았을 때 약간 굽혀지는 자세가 좋습니다. 너무 느슨한 운전자세는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위험한 상황에 빠른 대처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이 모인 명절인만큼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킨다면 더욱 즐거운 명절을 만들 수 있을텐데요. 가족간에 지켜주면 좋을 명절 매너를 준비했습니다. 웃음 가득한 명절을 위해 모두 함께 매너모드 들어가볼까요?

 

 

1. 걱정은 잠시 넣어두세요

 

학교 성적, 취업, 결혼, 다이어트, 출산 및 육아 등 친척들이 모이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여러가지 질문하기도 합니다. 걱정되는 마음을 충분히 알지만 막상 듣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으니 이번 명절에는 이런 걱정들은 조금만 모른척해주세요^^

 

2. 집안일은 함께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명절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 여자들의 몫이죠. 올 추석에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같이 음식도 만들고 뒷정리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3. 호칭 공부는 필수!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에는 상대방의 가족이나 친지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불러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에 만나게 될 친척들을 미리 알고 있다면 그에 맞는 촌수와 호칭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을 맞아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부분과 안전운전을 위한 수칙들을 알려드렸는데요. 출발 전, 네비게이션이나 도로교통정보와 같은 어플을 이용해 도착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우회도로 등을 확인하는 것도 장거리 운전을 대비하는 방법 중 하나겠죠. 가족과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임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