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햇빛에 가장 걱정되는 것은 다름 아닌 피부입니다. 선크림을 아무리 덧 발라도 자외선에서 완벽하게 피부를 보호할 수 없는데요.
특히 자외선을 많이 쬐는 여름에는 피부노화가 더욱 빨리 진행된다고 합니다. 열 받은 피부 식히는 라이프 꿀팁으로 내 피부 건강하게 유지하세요!
피부 온도와 노화의 관계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붉게 달아오르면서 피부 온도가 높아지게 되고, 몸은 체온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온도가 저절로 낮아지는 것은 좋지만 그 과정에서 피부가 그만큼 자극이 가게 되는데요.
우선 피부온도가 높아지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모공이 확장되면서 피부탄력이 떨어져 주름의 원인이 됩니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죠. 또 과도한 피지분비로 모공이 막혀 피부 트러블이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온도 1도 낮추기
1. 수분 공급과 쿨링효과를 동시에
피부가 수분감 없이 건조한 상태가 되면 자외선에 의해 더욱 손상될 수 있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쿨링효과는 물론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극받은 피부는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피부의 열감을 낮추고, 수분크림을 발라 슬리핑 팩으로 활용해주세요. 여름이라 크림이 부담스럽다면 끈적임 없는 젤 타입 보습제가 좋습니다.
2. 제품에 함유된 성분을 확인한다
오이, 감자, 알로에, 녹차는 예로부터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작물로, 이런 성분이 함유된 크림이나 팩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천연재료를 팩으로 직접 만들어서 이용할 수도 있는데, 얇게 슬라이스 해 피부에 얹거나 강판에 곱게 갈아 밀가루를 섞고, 피부에 도톰하게 발라줍니다. 천연팩은 바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만큼 영양소 파괴가 적고, 방부제 등 인공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아 예민한 피부에 좋습니다. 하지만 미리 만들어두면 상할 수 있으므로, 만든 즉시 바로 사용하도록 하세요!
피부 온도는 외부적인 환경도 있지만, 신체 온도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맵고 짠 음식은 체온을 올릴 수 있으니, 자극적인 식단보다는 담백하게 먹도록 노력합니다.
여름철에는 화장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무조건 차갑다고만 해서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4~10% 정도의 쿨링정도가 적당하며, 지나치게 낮은 온도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화장품은 잠시 상온에 두어 찬기를 뺀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얼굴은 물론 두피도 함께 관리한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 피부만큼 두피와 모발도 자외선을 받아 자극을 받게 되므로 함께 신경 써야 하는데요. 샴푸는 로즈메리, 페퍼민트 성분 등 쿨링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된 종류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운전이 잦거나 장거리 운전자분들도 자동차 안에서 햇빛 때문에 고생이실 것 같은데요. 자동차 안이라도 꼭 선크림을 자주 덧발라주고, 차가운 물이나 미스트로 얼굴의 열기를 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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