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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신나는 생활

큰 차 VS 작은 차, 어떤 것을 더 선호하시나요?

 

올해 들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한 준·대형차 이상 차급의 판매 비중이 17%에 달했습니다. 이는 이전의 최대치를 뛰어넘은 신기록으로, 경기침체기에도 큰 차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큰 차와 작은 차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시나요?

 


대한민국은 지금 큰 차 전성시대

 

제네시스 EQ900 / 아래 기아자동차 K7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한 준·대형차 이상 차급의 판매 비중이 17%에 달했습니다. 이는 종전 최대치였던 2011년의 기록을 뛰어넘은 신기록인데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큰 차의 시장규모는 해외보다 작은 편이긴 하지만,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새로운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1. 나라에 따라 차의 크기가 비례한다

 

 

국가별 자동차의 크기는 주로 국토 크기나 국민의 생활 방식에 따라 결정되는 편입니다. 국토가 넓고 길이 넓은 미국에서는 큰 차들이 많은 편인 반면, 땅이 좁고 길이 좁은 섬나라 일본에서는 소형차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한국은 예외의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좁은 길과 주차공간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에서 점점 큰 차가 선호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원인에는 저유가가 계속되면서 기름값 부담이 덜해진 것도 있는데요. 이와 함께 큰 차에 대한 안전성이나 대외인식 등과 함께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가 연장됨에 따라 소비침체기에도 큰 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가 주로 가족 중심이기 때문에 뒷좌석의 편의를 많이 고려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2. 큰 차 vs 작은 차

 

준·대형 자동차는 주로 가족 단위 대상인 경우가 많은데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자녀가 성장하는 몇 년 후까지 고려하여 소형차보다는 중형차 이상을 구입하고는 합니다. 또 요즘은 가족 단위가 아닌 1~2인 가구들도 캠핑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을 위해 짐칸 활용도가 높은 큰 차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작은 자동차는 주로 초보운전자, 20~30대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작은 차는 크기가 작아 주차할 때 편리하고, 초보운전자가 부담 없이 운전할 수 있는데요. 또 유지비도 적게 들어가는 편이라 경제적이고, 도심 운전 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게 더 좋을 까...? 큰차와 작은차, 정답이 따로 있기 보다는 각자의 운전방식이나 사정 등에 따라 결정하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 주차 문제가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가족이 많다면 큰 차를, 경제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된다면 소형차를 선택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