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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포함,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뒷자리도 꼭 착용하세요

호호, 신나는 생활

by 금호타이어 2016. 6.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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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는데 가장 유용한 것이 있다면 바로 '안전벨트'겠죠. 운전석이나 조수석과 같이 앞좌석에 탑승하는 경우에는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뒷좌석에 탈 경우에도 안전을 위해 필히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2014년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율은 22%로 독일(97%), 영국(89%), 미국(74%), 일본(61%)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귀찮거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2013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안전벨트 미착용 교통사고 치사율이 안전벨트 착용 시 보다 무려 4.1배나 높다고 합니다.



 

뒷좌석에는 특히 아이들을 태우는 경우가 많죠? 이 때는 어린이용 카시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요. 보통의 차량 안전벨트는 성인의 몸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신체에 맞지 않아, 사고 시 안전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뒷좌석에서 카시트나 안전벨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 시, 충돌로 인해 차량 밖으로 튀어나가거나 앞좌석에 부딪히는 등 더 큰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답답해 하더라도 반드시 안전장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2. 얼마나 위험할까요?


한 조사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 내부에서 사망할 확률은 6.1%,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간 경우의 사망률은 무려 36.7%로 약 6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사망 위험이 6배나 증가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고 시, 자동차 탑승자가 버틸 수 있는 충격의 최대치는 불과 시속 7km정도라고 합니다.


 

60kg의 성인 기준으로 차량 충돌 시, 양팔과 양다리로 동시에 버틴다 해도 120~200kg 정도로 자기 체중의 2~3배 정도만 버티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충돌 시 관성으로 인해 시속 20km만 되어도 이미 몸무게의 6~7배, 60km일 때 17~18배, 100km일 때 약 30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는 이 무게를 안전벨트가 분산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사람의 몸이 버틸 수 없어 사고시 사망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3. 뒷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2011년부터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었지만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입니다. 최근 5년동안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숨진 사람은 연평균 90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3%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급기야 이번 6월부터는 안전띠 미착용차량은 고속도로 진입을 불가하기로 하였는데요. 고속도로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이 걸리면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됩니다.

 

한편 앞으로는 시내 주요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도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될 예정으로, 빠르면 올해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를 타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대체로 귀찮거나 불편하다는 생각 때문일텐데요. 안전벨트를 착용해서 생기는 불편함 보다는 사고위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잠깐의 불편함이 우리의 안전을 지킨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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