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할 2016년 핫 한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 보러가기

 

도심 속에서 휴식을 찾는 여러분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아주 거창하지 않아도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놓치지 않는 뮤직페스티벌, 올해도 빵빵한 라인업을 갖추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솔솔 부는 봄바람을 맡으며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뮤직페스티벌부터 뜨거운 태양 아래 열정을 불태우는 락페스티벌까지. 2016년에 놓치지 말아야 할 뮤직 페스티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페스티벌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음악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자!

 

 

뷰티풀민트라이프 ㅣ 5.14~5.15 / 올림픽공원

 

봄을 알리는 뮤직페스티벌 뷰민라는 매년 5월초에 열렸지만 올해는 완연한 봄날에 찾아오네요. 봄바람 사이로 로이킴, 브로콜리 너마저, 옥상달빛 등이 로맨틱한 음악을 들으며 힐링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뮤직페스티벌인데요. 피크닉존에 돗자리를 펼쳐놓고 맛있는 도시락도 즐기며 친구,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페스티벌입니다. 하늘을 보고 누워 나오는 음악에 취하면 낮잠이 솔솔 쏟아지기도 한답니다.

 

 

 

그린플러그드서울 ㅣ 5.21~5.22 / 난지한강공원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그린플러그드서울. 이승환, 국카스텐,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인기 밴드들과 빈지노, 도끼 등 힙합 뮤지션까지 참여합니다. 그린플러그드서울은 환경을 생각하는 뮤직페스티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환경의 소중함을 담은 옴니버스 앨범이 나왔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G.P 1.5℃' 캠페인을 통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로 제한하자는 국제적 환경 이슈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의 멋진 뮤지션들의 공연도 보고 환경의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는 착한 페스티벌 '그플'도 놓칠 수 없겠네요!

2. 재즈, 어렵지 않아요!

 

 

서울재즈 페스티벌 ㅣ 5.28~5.29 / 올림픽공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재즈에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뮤직페스티벌인데요. 올해는 데미안 라이스, 제이미 컬럼, 바우터 하멜 등 화려한 출연진이 기다리고 있는 전야제 '로얄 나이트 아웃'을 시작으로 재즈거장 팻 메시니, 지난 팝신에서 가장 핫 한 아티스트인 마크 론슨, 5년만에 한국을 찾는 코린 베일리 래 등 화려한 재주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외의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장범준, 혁오, 정준일, 빈지노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도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3. ROCK부터 EDM까지, 열기 가득한 여름 축제

 

 

울트라뮤직코리아 ㅣ 6.10~6.12 /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일대

 

3일간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EDM 페스티벌 '울트라뮤직코리아' 2016. '벌써 5번째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일 수를 2일에서 3일로 늘렸는데요. 참가하는 아티스트들만 무려 100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최첨한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세계 최정상의 사운드 전문가가 참여하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다소 낯선 장르의 공연이었지만 EDM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관객들이 찾지 않을까 합니다. 
 

 

2016벨리록페스티벌 ㅣ 7.22~7.24 / 지산리조트

올해로 7회를 맞는 벨리록페스티벌. 지난 해 안산에서 열렸던 벨리록페스티벌이 올해는 다시 지산리조트로 자리를 옮겨 진행됩니다. 올해 벨리록페스티벌을 찾는 분들이 가장 기대하는 뮤지션은 단연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아닐까요? 한국에 많은 팬들을 두고 있지만 오랜 시간 내한하지 않아 팬들을 애태웠으니 이번 페스티벌에서 멋진 모습을 기대하도 좋을 듯 합니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뿐 아니라 트레비스, 스테레오 포닉스, 디스클로져와 같은 세계에서 사랑받는 뮤지션들과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지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ㅣ 8.12~8.14 /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지산벨리록페스티벌과 함께 우리나라 록페스티벌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도 놓칠 수 없겠죠?

올해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는 10년만에 펜타포트 무대에서 '넬'을 만나볼 수도 있고, 수차례 내한해서 매진 행렬을 보인 일본 밴드 스파이에어도 펜타포트를 찾는다고 합니다. 또 대표적인 브리티쉬 록 밴드 스웨이드와 대한민국 스래쉬 메탈의 역사이자 자존심인 크래쉬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통 록 뮤지션부터 최근 사랑받는 뮤지션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펜타포트, 벌써부터 여름이 기다려지네요^^

 

 

4. 새로운 뮤직페스티벌을 찾고 있다면? 

 

 

서울소울페스티벌 ㅣ 8.13~8.14 /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서소페는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초대형 흑인음악 페스티벌입니다. R&B, soul, Hip-Hop의 레전드 뮤지션들과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들까지 모여 소울 감성을 충만하게 해줄 예쩡인데요. 우선 네오 소울의 황제라 불리는 맥스웰과 뮤지크소울차일드, 에릭베넷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라인업입니다. 여기에 미국에서 가장 핫 한 뮤지션으로 주목받는 타이가와 BJ The Chicago Kid까지 가세한다고 하니 소울 매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페스티벌이겠죠?

 

 

봄부터 여름까지 쉴새없이 이어지는 다양한 장르의 뮤직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인데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도심 속 힐링도 즐기시고 폭발하는 에너지도 즐겨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