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밤바다가 가장 멋지고 낭만적인 곳 일까요? 부드러운 목소리와 잔잔한 가사에 취해 '여수'하면 밤바다가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멋진 풍경과 맛깔 난 음식까지, 여수는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는 알면 알 수록 '나만 알고 싶은 곳'이 되고 생각이 많을 때 절벽 아래 바다를 보며 '머릿속을 비울 수 있는 곳' 여수. 익숙한 듯 낯선 그 곳, 여수로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1. 일출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돌산 해안일주도로'
출처 : 여수관광문화
드라이브 코스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돌산 해안일주도로는 8개의 큰 산이 연결된 돌산도를 중심으로 해안을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출발점인 돌산대교는 돌산읍과 남산동을 연결하는 연륙교인데요. 대교 기둥에서 펼쳐지는 야간 조명과 여수항의 야경이 일품인 곳입니다.
돌산대교에서 출발해 17번 국도를 따라 가는 길 곳곳에서 아름다운 해변을 만날 수 있는데요. 반죽포해수욕장은 200년 이상 된 송림숲과 백사장이 펼쳐지는 곳으로, 드라이브 중 잠시 해변가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돌산 해안일주도로의 종점은 향일암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일출 명소 중 하나로 손 꼽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절벽 끝에서 보는 일출이 장관을 이룹니다.
출처 : 여수관광문화
2. 노을과 함께 하는 '여자만 드라이브 코스'
출처 : 여수관광문화
여수 서쪽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여자만(汝自灣)은 멋진 일몰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노을 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요. 평소에는 인파가 많지 않아 여유롭게 일몰도 감상하고 평화로운 어촌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가 육지로 들어와 있는 만의 형태이다 보니 수평선에 맞닿을 듯한 바다 풍경이기 보다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다른 섬들과 저 멀리 다른 육지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을 선물합니다.
3. 오동잎을 닮은 섬, '오동도'
출처 : 여수관광문화
여수 앞바다의 많은 섬들 중 단연 인기있는 섬은 바로 오동도! 국내 최대 동백꽃 군락지이며 오동잎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오동도입니다. 여수 엑스포장에서 오동도까지 768미터 길이의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11월부터 4월까지 동백꽃으로 물드는 오동도. 하지만 동백꽃이 피지 않은 계절에도 오동도는 매력 만점인 곳인데요. 섬을 걸으며 만날 수 있는 용굴, 코끼리 바위와 같은 기암괴석과 수평선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등대. 음악 분수대. 동백열차 등 알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4. 바다를 벗삼아 트레킹을 즐기는 '금오도 비렁길'
'황금빛 자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금오도'. 한 때는 섬이 검게 보일 정도로 숲이 우거진 곳이어서 '거무섬'이라 불리기도 했던 곳입니다. 금오도는 과거 사람이 살지 않은 곳이기도 했는데요, 지금도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잘 유지하는 섬으로 유명합니다.
출처 : 여수관광문화
최근 금오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 바로 '비렁길' 때문인데요. 비렁은 벼랑의 여수 사투리로 해안 절벽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총 5개 코스, 18.5km에 이르는 비렁길은 각각의 코스마다 다양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비렁길 3코스는 동백꽃 터널길로 유명하죠.
여수는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와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더욱 친숙해진 곳입니다. 여수 밤바다 노래 속 밤바다 풍경을 그리며 여수 나들이를 결심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여수는 밤바다만큼이나 호젓하게 걷기 좋은 해변과 걷기 길이 있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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