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은 오랜 시간 운전에 집중해야 하는 정신적 피로와 신체적 피로를 동반합니다. 특히 장시간 운전대를 잡고 있기 때문에 어깨부터 목, 허리까지 통증을 느끼기도 하죠.
이런 통증은 대부분 잘못된 운전자세에서 오는 것인데요, 오늘은 운전 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바른 운전자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운전자세의 중요성
장시간 운전대를 잡고 앉아있으면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긴장성 근육통을 유발합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으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허리와 목,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요, 이러한 자세를 고치지 않을 경우 운전할 때마다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른 운전자세가 중요한 또 한가지 이유는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인데요. 바른 운전자세라면 핸들과 각종 페달 조작이 훨씬 쉽고, 또 사고 시에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도 줄일 수 있습니다.
2. 잘못된 운전 자세
나쁜 운전자세 첫 번째는 핸들과 시트 사이를 멀찌감치 두고 운전하는 것입니다. 운전 경력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시트와 핸들 사이를 멀게 해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시트를 눕혀서 운전하는 자세 때문입니다. 이런 자세가 편해 보일지 몰라도 핸들이 운전자의 팔 길이보다 멀리 있기 때문에 목과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긴급 상황에서 운전대를 조작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또한 등받이를 눕힐수록 시트가 상체를 고르게 받쳐주지 못하고 척추가 대각선 방향으로 노면의 충격을 받게 되어 쉽게 피곤해집니다.
두 번째 나쁜 자세는 위와는 반대로 경직된 상태로 운전하는 것입니다. 초보 운전자나 겁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핸들과 시트를 바짝 붙이고 운전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자세로 운전을 하면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충돌 사고 발생 시 충격이 운전자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또한 온 몸에 힘이 들어간 채로 운전을 하기 때문에 조금만 운전해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3. 올바른 운전자세는?
그렇다면 운전 시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바른 운전자세는 어떤 자세일까요? 먼저 엉덩이는 등받이에 깊숙하게 밀착시키고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다리가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가 좋습니다.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하지 않으면 허리에 부담이 커지고 혈액순환도 나빠져 운전할 때 피로감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죠.
그리고 등받이 각도는 직각보다는 110~120도 정도로 살짝 눕혀진 각도가 좋습니다.
핸들은 두 손으로 부드럽게 잡고 운전해야 합니다. 너무 꽉 잡으면 어깨와 손목에 과하게 힘이 들어가 쉽게 피로해지고 한 손으로 조작할 시에는 위급상황에 대처가 어려울 뿐 아니라 몸이 한 쪽으로 기울어져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핸들을 잡는 위치는 9시 15분 혹은 10시 10분 위치가 적당합니다.
이미 운전자세가 고정되신 분들은 오늘 알려드린 바른 자세가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그 만큼 내 몸이 흐트러졌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운전자세를 고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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