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친구들과 함께 왁자지껄하게 보낼 때도 있지만, 가끔은 혼자 조용하게 즐기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만 있으려니 너무 심심하고, 자주가는 일반 카페보다는 조금 더 재미난 곳을 찾고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서울 시내 카페 중 혼자가도 눈치 보지 않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 카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복합 문화공간, 스터디카페 메이아일랜드
이용요금 : 1시간 당 5,000원 (1음료)
혼자 조용히 책을 읽거나 과제를 하고 싶을 때 들리면 좋은 카페로, 학업과 취업 등을 준비하는 청춘들에게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전 좌석에 개인 스탠드와 콘센트, 유무선 인터넷이 갖춰져 있으며, 신간 도서와 잡지가 주기적으로 비치 되어 빈손으로 와도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일반 탁자가 아니라 컨셉마다 각각 다르게 꾸며져 있는데, 그 중 원형으로 만들어진 좌식공간 round block과 넓은 책상과 아늑한 공간의 air block이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입니다.
직장인을 위한 낮잠방, NAZZZAM
업무 중에 딱 한시간만 잤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직장인들을 위한 낮잠카페에서는 5,000원 만 내면 음료 한잔과 1시간 잠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해먹으로 되어 있어 편안하게 잠을 취할 수 있고, 숙면을 위해 아늑한 조명과 안대도 구비 되어 있습니다. 낮잠카페라는 특성상 영업시간이 짧은 편이니 잘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수요일 저녁에는 독서활동, 토요일 저녁에는 어쿠스틱 음악콘서트가 열려 카페가 아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옛날 만화방의 향수가 느껴지는 ‘살롱드코믹스’
현존하는 서울 만화카페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80~90년대 만화방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도서권 수가 다른 만화방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 특징이며, 이용요금도 저렴합니다. PC방 처럼 입장하면 카드를 받고 이용시간에 따라 나갈 때 요금을 내는 시스템으로, 음료나 간식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갤러리카페 샴
신예작가나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주기적으로 그림과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카페입니다. 이미 홍대 부근 신진작가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곳으로, 예술가의 작업실처럼 자유분방한 느낌이 매력입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맥주나 와인도 판매하고 있으며, 음료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간식거리도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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