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겨울이 다 가버린 것 같아 스키장에 가기도 애매하고, 아직 쌀쌀한 날씨에
멀리 봄나들이 떠나기도 애매한 이때.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애정남 대신, 금호타이어 블로그에서
요즘 같은 겨울과 봄 사이에 가기 딱 좋은 대세 여행지를 정해왔습니다! 짜잔!
2013년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다음 출처]
보이시나요? 전국의 쟁쟁한 여행지들을 제치고, 서울 근교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
2013년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도 경기도 가평군에 있어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는 거리상의 장점에,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꽃과 나무들이 심신에 제대로 된 힐링을 선물하기 때문일 텐데요.
특히나 겨울에서 초봄까지 이어지는 아침고요수목원의 대표적인 축제 ‘오색별빛정원전’은
벌써 7회째 명맥을 이어오며, 이맘때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마법에 걸린 동화 속 세상, 오색별빛정원전
오색별빛정원전 전경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아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나무들의 생명력에 기대어
몸과 마음의 지친 피로를 달래다 보면, 어느새 뉘엿뉘엿 해 지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오색별빛정원전은 그날그날 일몰 시각에 맞춰 점등된답니다.
눈이 내려앉은 한겨울의 별빛축제도 좋지만, 요즘처럼 기온이 조금 따뜻해진 시기에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밤의 축제를 즐길 수 있지요.
축제의 백미 하경정원
사랑을 테마로 꾸며진 제7회 오색별빛정원전은 하얀색 나뭇잎과 별빛이 어우러져
핑크 빛으로 수줍게 물든 ‘사랑의 터널’과 색색의 나무들이 황홀하게 빛을 발하는
‘하경정원’, ‘달빛정원’, ‘고향집정원’, ‘분재정원’, ‘하늘길’을 비롯해 사랑의 포토존과
50m 길이의 ‘별빛터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연인과 손을 꼭 잡고 사랑을 속삭이며
걸어도 좋고, 가족과 함께 동화 속 세상에 놀러 온 듯 환상적인 별빛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랍니다.
동화 속 마을 같은 달빛정원
자가용으로 서울에서는 1시간 20분(시청 기준), 경기도에서는
1시간 내외 정도 걸리니까 그리 부담 없는 거리 아닐까요?
그밖에 경춘선이나 ITX 청춘열차, 서울과 경기도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도 있다고 하니
자세한 교통 안내는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http://morningcalm.co.kr)의 이용정보를 참고하세요.
알아두면 칭찬 받는 Tip!
> 일교차가 심할 수 있으니, 장갑, 핫팩, 담요 등을 챙기세요.
> 주말에는 교통 체증을 피해 오후 4시 이전이나 8시 이후에 입장하면 좋아요.
> 수목원 내 시가있는산책로에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는 ‘굿모닝커피’ 카페가 있어요.
> 수목원 근처에 우물집, 알리섬 등 숯불닭갈비&막국수 맛집이 여럿 있어요.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축제 기간: 2013. 12. 6(금) ~ 2014. 3. 16(일)
이용 시간: 11시~ 21시(연중무휴)
점등 시간: 일몰 ~ 21시/ 단, 토요일은 일몰 ~ 24시(별빛축제 시 연장)
※ 기상에 따라 점등이 취소될 수 있음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행현리 산 255번지)
아직 쌀쌀하지만 조금 따뜻해진 날씨에 어딘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
서울 근교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아 황홀한 별빛 쏟아지는
오색별빛정원전에 푹 빠져보세요.
출발 전, 타이어 점검 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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