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슈퍼레이스, 1위와 함께 기분 좋은 출발
SUPERRACE ROUND 1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온십 1차전 경기가 지난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영암 F1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졌다. 슈퍼 2000 클래스를 Naming 스폰서인 금호타이어 브랜드의 이름을 딴 ECSTA GT 클래스로 바꾸어 진행하였으며 역시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있는 EXR 팀106의 유경욱 선수가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여 1차전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 글 박정선 사진 박창완<스튜디오 창>
ECSTA GT 클래스의 등장
모터스포츠와 함께 꾸준히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금호타이어는 슈퍼레이스에서도 Naming 스폰서로 활약하며 매 경기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3,800cc 클래스와 2,000cc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도 대회 최고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와 ECSTA GT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했다. 특히 올해부터 2,000cc 터보로 종목을 바꾸면서 이름도 함께 변경한 ECSTA GT 클래스는 Naming 스폰서인 금호타이어의 브랜드를 다시 한번 관람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의 Naming이라 할 수 있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는 매년 넓어지고 있는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대회로서 지난 1차전에는 양일간 무려 1만여 명이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을 찾아 모터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레이싱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달리 직진 가속력을 위한 초 저중량, 고강도의 타이어 구조 설계와 첨단 재질 적용 기술, 고속 코너링 시 차량의 무게중심과 접지력을 유지시켜주는 트레드 설계 기술 등이 필요해 타이어 업계 신기술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미국 해외 연구소(KATC)를 설립한 1990년부터 레이싱 타이어 개발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국제 모터스포츠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게 된 계기는 지난 1999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1회 창원 F3대회. 금호타이어는 1년여 만에 F3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해 2000년 창원 F3 대회 공식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후 국내외 수많은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식타이어로 선정된 금호타이어는 현재 Auto GP World Series(55chp)에 공식타이어로 선정되면서 차기 F1 대회 공식타이어로 가장 기대되는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결승전. 초반 접전 속에서 같은 팀 소속인 류시원 선수와 정연일 선수가 안타깝게 리타이어했다. 하지만 유경욱 선수가 타고 있는 55번 제네시스 쿠페는 2위인 이재우 선수의 크루즈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완주, 랩 타임 32분 0.78초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ECSTA GT 클래스 1차전 우승 차지
총 4개의 클래스가 차례로 펼쳐진 지난 슈퍼레이스 1차전 경기에서 금호타이어가 가장 주력한 것은 역시 자사 브랜드의 이름을 딴 ECSTA GT 클래스. 공중파 방송에서 생중계를 하였기에 ECSTA GT 클래스는 메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시간이 가장 앞으로 당겨졌다. ECSTA GT 클래스 1차전 결승전에는 취재진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해 3800 클래스 챔피언인 유경욱 선수(EXR 팀106 소속)와 2000 클래스 챔피언인 이재우 선수(쉐보레 레이싱 팀 소속)가 맞붙는 챔피언 팀끼리의 격돌이었기 때문이다.
시작 전부터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 생각했던 결승전. 초반 접전 속에서 같은 팀 소속인 류시원 선수와 정연일 선수가 안타깝게 리타이어했다. 하지만 유경욱 선수가 타고 있는 55번 제네시스 쿠페는 2위인 이재우 선수의 크루즈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완주, 랩 타임 32분 0.78초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 MotorSports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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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안정화를 이루고 대중화로 선도하여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모터스포츠 대회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지난 2006년 ‘Korea GT Championship’으로 시작하였다. 아시아 최초로 스톡카 레이스 개최를 하면서 프로 레이싱 팀 국내외 최고 기량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챔피언십 대회다.
2007년부터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자동차경주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명칭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바꾸고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유도와 경기 비용 절감을 위해 FIA의 글로벌 스탠더드 ‘슈퍼2000 경주차’ 규정을 도입하였고 이듬해인 2008년에는 국내에서 6,000cc급 레이스를 선보이며 모터스포츠의 새 장을 열었다.
▶ 슈퍼레이스의 클래스
▶ 슈퍼레이스의 경기방식 및 득점
2012년 슈퍼레이스 시리즈의 예선 Best Lap 포인트는 2점으로, 예선순위 순으로 결선 출발순서(그리드)가 결정된 후 각 클래스 별로 경주가 이루어진다. 순위별 점수 외에 결승 완주 포인트 및 결승 Best Lap 포인트를 각각 3점, 1점씩 추가로 부여한다.
득점은 전 시리즈 득점의 합계와 기타 득점의 합계로 최고 득점자가 챔피언이 되며 복수의 동일 점수가 발생할 경우, 순위는 다음 순서에 의해 결정된다.
가. 레이스 참가 횟수가 많은 자 나. 동 시리즈 내 상위 입상 횟수가 많은 자
다. 최종전의 결승 순위 라. 최종전의 예선 순위
▶ 2012 슈퍼레이스 경기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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