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하셨습니까, 형님?”
지인과 전화통화를 하는 양근형 대표의 말투가 정겹다.
조폭 영화에서는 자주 나오지만 이제는 목포 사람들도 약간은 쑥스러워 자주 쓰지 않게 되었다는 인사가 타이어프로 하당점 양근형 대표에게는 아직도 자연스럽다. 친근한 동생 같은 이미지로 살갑게 사람을 대하고 시원시원하게 일하는 양 대표의 성격은 타이어프로 하당점을 목포 매출 1위의 매장으로 만들었다.
글 박정선 사진 박창완 / 스튜디오 창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운영과 고객 관리
자신감은 있었지만 경험은 많지 않았던 터라 처음 이곳에서 금호타이어 전문점을 시작했을 때에는 양근형 대표 역시 일희일비하는 일이 많았다고.“장사가 잘 될 때는 회사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장사가 안 될 때에는 회사 그냥 계속 다닐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일을 계속하다 보니 비수기와 성수기가 찾아오는 시기와 패턴이 일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를 확인해보니 원인이 농번기에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목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주변 지역 주민들은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 패턴을 예측하여 제품을 준비해두고 고객들을 맞이하는 것. 상황을 연구하고 원인을 파악해서 대책을 마련하는 그의 모습은 타이어프로 하당점에 그가 얼만큼 열정을 쏟고 있는지를 충분히 느끼
게 했다. 목포라는 도시의 특징은 또 있다.
인구는 적은데 타이어 전문점만수십 개니 고객 관리를 안 하면 버틸 수 없다는 것. 고객 관리의 노하우는 따로 없다.“ 형님”,“ 아우”하는 지역민들의끈끈한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뿐이다. 때문에 양근형 대표는 천성적으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살갑게 대하는 그의 성격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방법은 간단하다. 끊임 없이 안부를 묻고 경조사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그 때문에 장례식장을 4일 동안 연속으로 방문한 적이 있을 정도라고. 이렇게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운영과 고객 관리로 양근형 대표는 타이어프로 하당점을 목포 제1의 매출을 기록하는 타이어 전문점으로 키웠다. 옛말에 간단한 일일수록 실천이 어렵다고 하는데, 양근형 대표는 그것을 해냈다. 그리고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타이어프로 하당점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타이어프로 하당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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