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 화재 주의보! “차 안에 ‘이것’ 놔두면 폭발한다고?”

 

날이 더워지면 얇은 옷을 꺼내고,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는 등 여름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더운 날씨를 잘 대비해야 한답니다. 여름에는 자동차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 차량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 같은 자동차 위험 상황을 잘 극복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금호타이어가 여름철 차량 화재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여름철 차량 화재 현황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에는 차량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요. 자동차 실내 온도가 급상승하고 엔진이 과열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강원도에서 최근 10년간 폭염 시기에 발생한 차량 화재 10건 중 7건은 과열 등의 기계적 결함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하나인 대구의 경우, 사계절 중 여름철에 가장 차량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고요. 이처럼 전국적으로 여름철 차량 화재가 이어지자,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일수록 차량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여름철 엔진 과열의 원인과 대처법

 

 

여름철 차량 화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주된 원인으로는 ‘폭염으로 인한 엔진 과열’을 꼽을 수 있어요. 혹시 보닛에서 흰 수증기를 내뿜으며 갓길에 정차된 차량을 본 적 있으신가요? 그 차량이 바로 엔진이 과열된 차량입니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됐거나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면, 엔진이 쉽게 과열돼요.

 

엔진 과열을 방치하면 큰 화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엔진의 열을 식혀주셔야 합니다. 운전하다가 엔진 과열 상태를 인지하셨다면, 바로 그늘이나 갓길 등으로 자동차를 이동시킨 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여세요. 그리고 히터를 최대로 가동해 주세요. 안 그래도 뜨거운 차량에 히터라니, 뚱딴지같은 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히터를 틀면 엔진의 열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히터는 엔진의 열기를 빨아들여 실내로 방출하는 방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히터를 최대로 가동하면 엔진의 냉각에 도움 됩니다.

 

어느 정도 엔진의 열이 식었다면 엔진을 끄고 보닛을 열어 냉각수나 라디에이터 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이때는 보닛과 부품들이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법

 

 

여름철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 전후에 냉각수와 오일 및 배선 상태, 점화장치, 연료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해요. 특히 장거리 운행을 하는 경우는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전문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장거리 운행 시 에어컨을 과도하게 오래 트는 행위는 차량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에어컨은 30분 정도 가동 후 약 1~2분간 잠시 꺼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 안에 두고 다니는 물건도 신경 써야 해요. 한여름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최대 90도에 달하기 때문에, 인화물질을 차내에 두면 폭발이 일어날 수 있어요. 따라서 보조배터리, 라이터, 스프레이 등의 폭발과 화재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절대로 차 안에 두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는 최대한 그늘이나 실내 주차장에 해 햇빛을 차단해주세요. 어쩔 수 없이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에 주차해야 한다면, 창문을 1 cm 가량 열어두고 햇빛 차단막을 사용해 최대한 차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게 좋습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차량 화재의 위험도 커지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안전하게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거예요.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