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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자동차 타이어의 수명을 줄이는 나쁜 습관들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우리 몸의 건강이 좌우되듯 자동차 타이어의 수명도 운전자의 습관에 영향을 받아요.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운전 습관들이 사실은 타이어에 치명적일 수도 있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행동이 자동차 타이어의 수명을 줄이는지, 오늘 금호타이어와 함께 알아봐요~

 

 

카레이서 뺨치는 격한 코너링과 급제동

 

 

타이어는 자동차의 주요 소모품 중 하나예요. 따라서 운전을 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타이어 마모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죠.

 

평소 빠른 속도의 운전과 격한 코너링을 자주 하는 차량이라면, 특히 타이어 마모 현상이 빨리 진행됩니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가 한쪽만 마모되는 ‘편마모’ 증상도 일어나요. 타이어가 한쪽만 마모되면 연료가 많이 소모되고,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너무 격한 코너링은 자제하는 게 좋아요.

 

또한 급제동과 급출발도 잦은 코너링 못지않게 타이어의 수명을 줄이는 습관인데요. 급제동, 급출발은 타이어에 큰 열을 발생시키고 많은 부담을 준답니다. 타이어 손상을 최대한 피하고 싶다면 급제동과 급출발은 자제 하시길 바랍니다.

 

 

무리한 과적

 

 

자동차를 오래, 효율적으로 타고 싶다면 차 내의 불필요한 짐들을 덜어내보세요. 자동차의 무게를 10% 줄이면 연비는 약 3%, 가속 성능은 약 8%가 향상된답니다.

 

차 안에 무리하게 많은 짐들을 넣고 다니면 자연스레 타이어에 무리가 가겠죠? 타이어는 규격 별로 견딜 수 있는 하중이 정해져 있는데요. 이를 무시하고 과적을 할 시에는 타이어 내구성에 손상을 입히게 되고, 결국 파손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과적이 지속될 경우 타이어뿐만 아니라 차체와 핵심 부품에도 심한 부담을 줘요. 이는 핸들링 저하, 운전 중 차축의 파손 등으로 이어져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화물차가 과적을 하면 화물 낙하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와 도로포장 훼손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따라서 타이어를 고를 때는 자동차에 맞는 하중 지수(타이어가 공기압을 유지하면서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를 파악하는 게 좋아요. 물론, 타이어 하중 지수를 초과하지 않는 정도로만 짐을 싣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타이어 공기압, 마모도 체크를 하지 않는 것

 

 

타이어 공기압, 마모도 체크는 타이어 수명 연장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열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제동력이 떨어집니다. 반면 공기압이 과도하면 타이어의 자연스러운 수축이 제한돼 승차감을 떨어뜨려요.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하면, 펑크나 이상 마모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이 같은 타이어 조기 파손을 막기 위해서는 한 달에 1-2회 정도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해 적정 공기압을 유지시켜주셔야 해요.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타이어가 완전히 식은 후에 실시해야 합니다. 자동차가 달리면서 타이어에 열이 발생하면, 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높아지거든요. 특히 더운 여름 날씨에 운전을 할 경우에는 내부 공기압이 더욱 높아져요. 따라서 공기압 수치 확인은 자동차 주행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실시하는 게 정확하답니다.

 

공기압 측정은 공기압 측정기를 구입해 직접 하셔도 되고, 타이어프로와 같은 정비소에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측정하는 것도 좋아요.

 

타이어 공기압은 마모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내부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 양 측면이 함께 마모되고, 공기압이 과하면 중앙부가 마모돼요. 적정 공기압이 아닌 상태로 계속 운전을 하다 보면 타이어가 파열돼 자동차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까요. 주기적으로 타이어 마모도 체크를 해주시면서 차량 유지 보수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트레드 홈의 깊이가 안전운전을 위한 마모한계 1.6mm에 도달하기 전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게 좋아요.

 

만약 앞뒤 타이어와 좌우 타이어의 마모도에 차이가 있거나, 타이어 안과 밖의 마모도에 차이가 있다면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해주세요. 올바른 타이어 위치 교환은 타이어의 수명을 늘려준답니다!

 

타이어는 트레드 모양에 따라 그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회사 같은 모델의 같은 사이즈로 교환하는 것이 권장돼요. 위치 교환은 정확하게 타이어를 교체, 장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정비소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타이어를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해, 버리면 좋을 몇 가지 나쁜 습관들을 알아봤어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잘 숙지하면 자동차 타이어 성능을 길게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이 밖의 타이어 관리 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금호타이어 엑스타TV의 ‘[타톡방] 타이어 수명을 줄이는 나쁜 습관 TOP 5’를 시청해보세요! 쉽고 재밌는 영상으로 타이어 관리 요령을 알려드릴게요~